The Piano Teacher (Paperback)
Lee, Janice Y. K. 지음 / HarperPress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1953 년 영국 사람 클레어는 홍콩 수도국에서 일하게 된 남편 마틴 펜들턴과 함께 홍콩에 온다. 피아노를 꽤 잘 칠 줄 아는 클레어는 중국인 부부 빅터 첸과 멜로디 첸의 딸인 로켓 Locket Chen 의 피아노 선생님이 된다. 차츰 홍콩에 적응해 가던 클레어는 첸씨 부부의 운전기사로 있는 윌 트루즈데일과 가까워지게 되고 윌이 40년대 초반에 트루디 량이라는 중국,포르투갈 혼혈아와 사랑하던 사이라는 걸 안다. 한편 윌은 빅터 첸이 전쟁 때 어떤 비열한 수를 써서 치부했는지 그 과정에서 트루디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비극을 맞이했는지를 비밀로 가슴에 가두고 사는데... 

이 소설의 간단한 줄거리를 써 봤다. 소설 읽고 느낀 몇 가지. 1)전쟁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2)사람은 사랑하면 자란다. 3)가늘고 길게 살고 싶으면 성깔 죽이고 평범해야 하지만 타고난 성격 때문에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축복인지 불행의 씨앗인지는 어느 만큼 주변 환경에 달렸다. 전시라면 불행의 씨앗이 될 확률이 높다. 

좀 더 잘 쓰고 싶은데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라 정리가 안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 소설 영화화될 거라는데 그렇게 되면 내가 아는 피아노 티처 란 영화는 두 개가 되는 셈. 이사벨 위페르 나왔던 영화랑 이 소설 영화화되는 거. 어쩌면 내가 모르는 피아노 티처라고 이름붙은 영화 몇 개가 더 있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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