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는 즐거움'(Joy of not working)은 우리말로는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라'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 있다. 일하지 않는 즐거움이란 직역 이름으로도 한 때 나왔는데 절판됐고 판권을 다른 출판사가 사들여 적게 일하고...를 냈다. 일하지 않는...의 지은이 어니 젤린스키의 2007년 신작이 내가 지금 리뷰를 쓰는 리얼 썩쎄쓰다.

일하지 않는..을 크게 감동하며 2003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리얼 썩쎄쓰..도 내용이 좋다. 리얼..은 회사일을 그만 두면 수입이 끊어진다는 걸 염두에 두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한 건가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여러가지 일자리를 소개하기도 하고 마케팅, 창조력 향상에 관한 팁도 많이 준다. 다른 책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1인 사업가가 되는 법도 알려준다. 회사일이 싫은데 어찌해야 할 줄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거 같다.

안타깝게도 힐라리 경 도서관에서 빌려 온 이 책은 40쪽 뒤에 41쪽에서 56쪽이 없고 25쪽에서부터 40쪽이 한 번 더 되풀이된다. 전체 내용의 6~7%를 못 보게 돼 유감이다.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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