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밀히 말하면 오늘 새벽 한시 kbs1라디오 윤지영 아나 진행 '명사들의 책읽기' 듣다가.
손님으로 역사저술가 이한씨 나왔는데 이 분이 여성분이었다!
영부인 육영수, 전 한국일보 기자 장명수와 함께 남자 이름 여자로 오래도록 내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이 분 안 지 열 해쯤 됐고 이 분 책 가운데 읽은 게 아마 열 권 가까이 될 텐데 여성분인지는 미처 몰랐다.
웹툰만화가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 씨리즈 일곱 권에도 해설 쓰셨지.
난 무적핑크 만화보다 이한의 해설을 더 좋아했다.
어제 다룬 책은 두 권인데 <요리하는 조선 남자들>과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두 권인데 아직 둘 다 못 읽었다.
들으니 읽고픈 맘이 솟구친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