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2007년에도 60년만에 한 번 뿐인 황금돼지해라고

자본이 2006년 말부터 마케팅 해대서 시끌시끌했다.

 

'60해에 한 번 뿐인 황금돼지해가 어떻게 12해 만에 또 오지?' 궁금해졌다.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올해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해가 맞다.

엄밀히 말하면 노랑돼지해인데 금이 노랑색이니까.

2007년 정해년이 황금돼지해가 아니라 빨강돼지해였는데

자본이 돈 벌려고 생지랄 떨어댄 것일 뿐이었다.

 

그 때도 아는 이들은 자본을 꾸짖고 자본의 광고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이들을 비웃었겠지.

열 두 해 전 자본에게 속고도 세상 모르고 열 두 해 산 나를 반성하며 올 한 해 문을 연다.

 

그 동안 게으름피느라 몇 달 서재관리 거의 안 했는데 올해는 좀 잘 해 봐야겠다.

 

몇 분 안 되시겠지만 제 서재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