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삭발하는 날
현진 지음, 주명덕 사진 / 호미 / 2001년 7월
좀 전에 EBS에서 불암사에서 행자 수행을 하는 스님들의 이야기를 보았다. 잔잔하다. 수행을 시작하는 스님들이나 수사들의 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애잔하다. 불암사는 불암산에 있는 걸까?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내일은 불암사에나 가 볼까? 며칠 동안 고미숙의 <나비와 전사>를 읽었다. 겨우 겨우 한 번을 읽고 두 번을 읽는데, 글쎄다. 모두를 이해하기엔 내 수준으로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머리도 식힐 겸 현진의 <삭발하는 날>을 읽기로 한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지 않고 완독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결제
결제 (結制) [―쩨] [명사] [하다형 자동사] 불교에서, 안거를 시작하는 일을 이르는 말. 결하(結夏). ↔ 해제 (解制).
안거(安居)[명사][하다형 자동사]
1.마음 편히 생활함.
2.중들이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정한 곳에 들어앉아 수행하는 일. ②하안거(夏安居). (참고)동안거(冬安居).
방부
방부 (房付) [명사] 선방에 안거를 청하거나 먼 길을 가는 중이 객지의 절에 가서 묵어가기를 부탁하는 일.
반연
반연 (絆緣) [명사] 뒤얽힌 인연.
법랍(法臘)[범납][명사] 중이 된 뒤로부터 치는 나이. [한여름 동안을 안거(安居)하면 한 살로 침.]
¶대사의 세수(世壽)는 65세이나 법랍은 하(夏) 45이다.
납자(衲子)[―짜][명사] [납의(衲衣)를 입은 사람이란 뜻으로] ‘중’을 달리 일컫는 말
방ː선
방ː선 (放禪) [명사] [하다형 자동사] 일정한 기간의 참선(參禪)을 마치고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