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전사
고미숙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4월

 

서평단으로 받은 책이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이나 편집이 아주 마음에 든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 군데 오자(誤字)가 있다.  책이 많이 팔리게 되면 - 그래야 재판할 수 있으니까 - 고쳤으면 한다. 

1) 424쪽 - 약재를 쓰는 건 물론 방위법에 따라 벽사(酸邪)를 하거나 ......  ==>  벽사의 한자 표기가 틀렸다.  '酸'은 '실 산'자이다.   마땅히 '辟邪'로 고쳐야 한다.

벽사 [―싸][辟邪] <명사>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 벽사-하다 <자동사><여불규칙활용> (Yahoo 사전)

2) 435쪽 - 박지원,  《북학의》==>  박지원, <북학의서>로 바꾸어야 한다.  보리에서 나온 《나는 껄껄 선생이라오》200쪽에서 확인.  마찬가지로 71쪽도 마찬가지로 바꾸는 것이 좋아 보인다. 박지원이 《북학의》의 작자로 오인될 수 있으니까.

3) 480쪽 - '사막에서 번역하기(Translating on the dessert) ==>  '사막에서 번역하기(Translating on the desert), the desert 앞의 전치사도 'in'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4) 527쪽 - 정조의 즉위를 돌러싸고 벌어진 '시파(時派)/벽파(酸派)'의 대결 ==> 벽파의 한자가 틀렸다. '僻派'가 맞다.

참고 : http://mtcha.com.ne.kr/korea-term/sosun/term158-byugp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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