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가 황해문화를 정기구독 신청하고 2006년 봄호를 받았다는 것을. 한 3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황해문화>, <당대비평>, <임물과 사상>, <월간 인물과 사상>, <창작과 비평> , <역사비평> 따위의 계간지를 정기구독하거나 구입해서 보곤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딱 그만두어 버렸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황해문화>를 구독하기로 하곤 그새 그 사실을 잊어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때 아니게 책도 많이 주문하고 도서관에서도 많이 빌려오고 그러다 보니 잠시 정신을 놓았나 보다. 하루에 한 두편씩 읽으면 한달이면 다 읽겠지. 그럼 51호가 배달될 것이고. 그렇게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