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감기 몸살로 책을 읽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정상은 아니다. 간만에 찾아간 병원에서 맞은 주사가 너무 아파서 다시는 맞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좀 부끄러운 이야기다. 하지만 주사맞기를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진단명 사이코패스>는 서평단 도서라서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책이 예정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오늘(4/3)까지 올려달라고 했지만 좀 여유를 두어도 되겠다. 한번 더 읽고 리뷰는 쓰기로 하고 오늘은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를 읽다. 내용을 무시하고 저렇게 문장을 이어가는 이들이 난 참 부럽다. 부럽다.
글샘님이 하신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감사한 일이다. 시비돌이님의 번개에는 선약이 있어 가지 못한다. 아쉬운 일이다. 다음이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