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몸이 몹시 아파서 책을 보지 못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생각보다 잘 읽히지 않는다. 양장본이 아니라 좀 빈정이 상하긴 했지만 - 알라딘 지기에게 글을 올려 두었다 -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를 보기로 한다. 공경희의 번역을 다시 주의깊게 보리라. <호밀밭의 파수꾼>은 그의 명성에 비해 약간은 의아함을 느끼게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