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의 책을 보고 난 후에 원래 계획은 <호밀밭의 파수꾼>이었지만 그냥 바꾸었다.  분량이 좀 많지만 쉬이 읽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달들어 벌써 8권을 읽었다.  생애의 기록이다.  아직까지는 리뷰쓰는 버릇이 들지 않아 큰일이다. 끙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작가가 마치 <톰 소여의 모험>을 먼저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책장을 뒤져 먼저 <톰 소여의 모험>을 보기로 한다.  변덕이 죽 끓는 것 같다.  아무러면 어떠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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