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인터넷 데일리 서플라이즈의 야구 관련기사이다.
일본투수들이 한국의 2번과 4번타자를 상대하기 쉽다면 3번 이승엽을 마음 놓고 거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승엽 전후 타자가 까다롭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도 이승엽을 거를 수 없게 된다. 4강으로 진출 하느냐 마느냐 하는 건곤일척의 한판승부에서 주자를 모아놓고 경기를 한다는 것은 투수로써는 자살 행위나 마찬 가지이기 때문이다.
'거를 수 있게 한다'가 좀 이상해 보인다. 내 생각에는 '걸릴 수 있게 된다'가 맞는 표현이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이 쓰는 말은 다 표준어라는 해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기사 원문 http://www.dailyseop.com/data/article/43000/0000042673.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