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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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척 방대하다. 분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물론 410쪽에 달하는, 제법 많은 페이지이기는 하다. ) 그 내용이 무척이나 방대하다.  책을 읽고는 '어떻게 서평을 써야하나'를 한참을 고민했다. 쓸 내용이 없어서가 아니라, 쓰고 싶은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책의 앞쪽에 '할보, 할모'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를 보고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연상되었는데,  제이디의 외할아버지 짐 밴스, 외할버니 보니 블랜턴을 일컫는 말이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 할보, 할모에게 경의를 표한다.
ㅡ나만의 힐빌리 터미네이터였던 할모와 할보에게.

어둡고 어두운 상황에서 할보와 할모가 있음으로 인해, 제이디는 '개천용'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제이디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했으며, 예일대 로스쿨에 합격했으며, (힐빌리 사람 기준으로) 성공적이고 부유한 삶을 살고있다. 그리고 멋진 여성과 결혼하여 (나름) 평온한 가정을 꾸렸다. 
힐빌리로서는 쉽지 않은, 흔치 않은, 무척이나 드문 일이다.


이 책 <힐빌리의 노래>는 저자 '제이디 밴스  J.D Vance'의 '회고록'이다. 저자의 경험록인 것이다. 저자 제이디는 '힐빌리'이다.  힐빌리백인 노동 계층을 의미하는 말로,  백인 주류 지배 계급인 와스프 WASP와 대비된다. 힐빌리는 다른 용어로 레드넥 RedNecks, 화이트 트래시 White Trash 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트래시라니...
( 힐빌리는 달리 지역적으로는 애팔래치아 산골사람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켄터키 남동부 잭슨 마을의 '블랜턴'가 사람들도 힐빌리이다.  힐빌리 사람인 할모와 할보는 언제나 '총'을 휴대하고 다닌다.   - 애팔래치아 산맥 : 미국 동부 워싱턴DC  약간 위쪽에 위치해 있다책을 읽고는 위치가 궁금해서 지도를 찾아보았다.  )

 



특유의 힐빌리 문화(?)는 이상하다.  ( 책을 읽었음에도 어떤 식으로 묘사해야할지 애매모호하다. )   책에 의하면 힐빌리의 특징은  '난폭한 명예의식, 가족에의 헌신(? 과연 헌신인가??), 별난 성차별주의, 애팔래치아 명예법전'라고 한다.

힐빌리의 문화(?)는 역시 이상하다.
할모, 할보의 세 자녀 지미 삼촌, 베브, 로리 이모의 상황을 보았을 때 더더욱 이상함을 느낀다.  할모, 할보, 베브, 로리 이모만 남은 상황에서,  할모와 할보의 싸움을 중재하려던 로리 이모의 눈가에 멍이 든다. ( 할보의 주먹에 의해 )
지미 삼촌이 방문했을 때,  로리 이모는 ( 눈가의 멍을 보이지 않으려고 ) 지미 삼촌을 피하기 위해서 숨는다. 자신의 친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 '남에게 가족의 흉을 보지 않듯이'  할보의 흉을 보지 않기 위해서 숨은 것이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애팔래치아 산맥' 근처의 켄터키, 오하이오에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힐빌리'가 여전히 헷갈리는데, 애팔래치아 산맥의 산골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켄터키 남동부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는 듯하다. 

책의 후반부에 '아동기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ACE'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이디와 그의 누나 린지는 6점, 로리 이모(위 이모, 1963년생)는 7점이 나왔다고 한다.  ACE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지만, 이들이 6~7점이라니 해당 점수가 꽤나 높은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로리 이모의 경우,  엄마(제이디의 할모)가 아빠(제이디의 할보)를 죽이기 위해 석유를 뿌리고 성냥불을 던지는 장면을 보았으며 (11살때, 도피하는 베브가 아니라 투쟁하는 로리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76쪽) , 아빠를 살리기 위해 아빠 몸에 붙은 불을 꺼주었다고 한다.  할모와 할보의 부부싸움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정말로 '전쟁'이었던 것이다.


켄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잭슨'은 힐빌리의 마을이며, 제이디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다. '잭슨'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곳에 '블랜턴 가' 사람들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힐빌리'이기 때문에 제이디 역시 '힐빌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그런 반면 오하이오 '미들타운'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이 모호하다.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인의 핏줄을 타고난  제이디 밴스는 1984년에 태어났다.  생부 '돈 보먼'과 엄마 '베브 밴스(1961년생)'는 1983년 결혼했다. 그들은 제이디가 4살 되던 때 이혼했고,  6살이 되던 해 생부는 '친권을 포기'했다. 그 후 제이디가 생부를 재회한 시점은 제이디가 11살~12살 무렵이다. ( 제이디에게는 아빠가 다른 누나 린지가 있다. 제이디보다 5살 많다. 제이디가 함께 산 가족은 엄마 베브, 린지 누나, 제이디, 그리고 자주 바뀌는 엄마의 남자들이다. )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디의 엄마는 어린 제이디에게 '도서관 대출 카드'를 만들어주었고, 책 대여방법을 알려주었다.  할보는 곱셈과 나눗셈을 알려주었으며, 함께 수학문제를 풀어보았고, 지능과 지식의 차이를 알려주며 격려한다. 

베브가 제대로 '엄마 역할'을 하지 못하자, 할모와 할보가 제이디와 린지의 '엄마, 아빠'역할을 한다. (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의 책임감과 죄책감이었을 것이다. 할모 할보의 알콜 중독, 불화, 폭력, 폭언 등으로 인해 3자녀 - 지미, 베브, 로리 - 에게 악영향을 끼쳤기에. )
반면에 힐빌리인 할모와 할보는 제이디에게 주먹질 하는 법 , 총 쏘는 방법 등도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려준다.



제이디가 3학년부터 9학년(10살~16살 ?) 까지의 상황은 정말 엄청날 뿐이다. 특히 '불안정한 가정 환경'이 그러했으며, 주변의 모든 환경이 그러했다. 폭력과 폭언, 모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할보와 할모라는 '안전망 / 탈출구'가 있었기에 제이디는 술과 마약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할보와 할모라는 '탈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제이디는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한다. ( 대마초 ㅡ 소변 사건  )


존재 여부가 희미한 생부, 제이디가 9~10살이 될 무렵부터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하는 엄마.  자꾸만 바뀌는 엄마(베브)의 남자들. 할보의 사망 이후 본격적으로 '약'에 빠져드는 베브.
제이디를 죽이려고 달려오는 베브 ( 12살 무렵 /  자동차 사고, 법정),  마약검사를 피하기 위한 '소변사건'(15~16살 무렵) 등 굵직한 사건들.   베브와 남자들의 관계를 보면서  제이디와 린지가 '배우게 된' 성인 남녀의 '대화방법(?!!)' - 폭력, 폭언, 고성.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나쁜, 독이 되는 환경이다.
책의 후반부에 저자는 말하기를 "'미안하다'고 하는 사과를 믿지 않았다'고 한다.  12살 무렵 발생한 엄마의 말 '미안하다'와 뒤이은 자동차 사고가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엄마 베브의 말을 믿지 못하는 아이들. 어른들의 말을 믿지 못하는 아이들.


천만다행히도 제이디는 '본보기'가 되는 가정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로리 이모와 댄 이모부의 가정, 지미 삼촌의 가정, 그리고 생부와 셰릴 아줌마의 가정이 그러하다. 이들 가정에서는 '언성이 높이지지 않는 싸움'을 했으며 폭력, 폭언, 모욕이 오가지 않았다. ( 이런 가정을 보면서 제이디와 린지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며, 경계를 풀지 않는다. )






'소변사건'을 본 후 할모는 제이디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제이디는 10학년, 11학년, 12학년 ( 17~ 19살 ?) 을 할모와 함께 지내면서  그 전보다는 '안정적이고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  할모의 명령(?)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이디는 빈곤계층에 대한 시각을 달리한다. 특히나 '일하지 않는 노동자 빈곤계층 / 복지 여왕 Welfare Queen ' 등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게 된다.

할모와 함께 3년을 살면서 대학진학을 꿈꾸지만, 아직  '스스로' 독립할 준비가 되지 않은 제이디는 사촌 누나 레이첼(지미 삼촌의 장녀)의 조언대로 해병대에 입대한다. 
19살에 해병대에 입대하고 ( 2003년 ), 2005년에는 이라크에 파병된다.  2007년 23살의 나이로 제대했을 때, 제이디는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했다.
ㅡ 자신감 / 계획 짜는 법 / 실행력 / 나도 할 수 있다는 것 / 노력부족과 무능력의 차이 / 무엇을 하고 싶은지 &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게 된 것이다.


'스스로 독립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제이디'가 해병대의 4년 경험으로 인해 이제는 '스스로 독립할 준비가 된' 것이다.  또한 해병대 월급을 받아서 할모의  '증가한 보험료 300달러'를 매달 내줌으로써, 큰 만족감과 행복을 얻기도 한다. 언제나 할모, 할보의 보호를 받던 어린 제이디가 이제는 나이든 할모의 보호자가 된 것이다.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다.


해병대 제대 후, 오하이오주립대에 들어가는 제이디. ( 2007.9 ) 집안의 경사이다. 콜롬버스에 위치한 '오하이오주립대'에 입학한 제이디는 학업 + 일을 동시에 하다가 수면부족으로 병에 걸리기까지 한다.  다른 학생들보다 4살은 많은 상황, 이라크전을 참전했던 군인이었던 제이디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빨리 졸업을 하고 싶다. 2009년 8월(25살)에 조기 졸업을 한 제이디는 로스쿨에 가야겠다는 꿈을 꾼다.

2013년도 신입생 예일대 입학한 제이디는 생애 최초로 '가난한 집안의 덕'을 본다. 가난한 학생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다.
 



제이디가 예일대 로스쿨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씁쓸하기도 했다. 제이디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배운 '성공하는 사람들의 법칙, 규칙'이라는 것이 '인맥,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 물밑 작업, 실력보다는 & 운보다는 인맥, 그들만의 정보'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더럽게 운이 좋은 개자식'인 제이디는 구렁텅이에서 벗어났다. ( 다만, 언제 내면의 괴물이 깨어날지 몰라 항상 조심하고 있다고 한다.  )

할모, 할보, 린지 누나, 로리 이모, 댄 이모부,  지미 삼촌, 해병대에서 알려준 여러가지들 ( 차 사는 방법, 대출 비교하는 방법, 은행 비교하는 방법 등),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만난 친구들,  예일대에서 만난 우샤, 에이미 추아 교수님 ....
제이디에게 큰 도움을 준 이들이다. 제이디의 인맥이며, 사회적 자본이다.  



책의 후반부에서 어른이 된 제이디는 15살때의 제이디를 닮은 브라이언을 만난다.  브라이언 역시 힐빌리일 것이다. 그래서 남에게 부탁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래서 '배가 고프다'라고 어른 제이디에게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청년 제이디가 '낯선' 오하이오주립대 총장에게  추천서를 요청할 수 없었던 것처럼. ( 내재된 '힐빌리 문화'로 인해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
청년 제이디는 '이상한' 힐빌리 문화를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도와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우샤에게, 에이미 추아 교수님에게 )   자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도피/회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바라보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도움을 주는 것도 어렵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에 잠기게 된다.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현재의 한국에서도 사라지고 있다고, 심지어 사라졌다고도 한다. 이 말이 사라지는 것의 위험성은 / 고착된 사회, 흐름이 없는 사회, 계층이 부동적이 된 사회,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신뢰와 믿음" 이 없는 사회 / 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한국은,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말을 믿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에서는 '그러한 사람들(개천용, 본보기)'을 보기 힘들다.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신뢰와 믿음'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어두운 상황이다. 

믿음과 신뢰, 잘 될 거라는 기대치, 개인의 노력과 정부의 노력,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 같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7481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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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하는 10대의 미래지도 - 3년이 아니라 30년을 꿈꾸게 하는 진로 코칭
강보영 지음 / 노란우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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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보영은 '커리어스마트 코칭 센터'의 대표라고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커리어 플래닝 프로그램'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진학을 단거리, 진로를 장거리에 비유하고 있다. 이러한 비유를 그림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데, 한눈에 쏙 들어와서 보기 편했다.
사실상 진학이라고 하면 (길어야) 대학교까지를 의미하므로 20대 초중반까지이다. 길어도 대학원이므로 대략적으로 20대이면 진학은 완료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진로라는 것은 평생을 가는 것 같다. 짧게 본다면 60평생일테고, 100세가 다가오는 요즘으로 본다면 80세 100세까지도 진로에 공부와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정년퇴직을 한 후 60세가 넘은 나이에 제2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공부를 하고 배움을 찾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라디오나 TV프로에서 가끔씩 나온다. 이 책에도 그러한 사례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책의 맨뒤에 있는 말 "진로 탐색, 20대면 늦는다"는 약간의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평균적으로 10대 20대때 진로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져야만 앞으로 나아가기 수월하기 때문에 그러한 말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SMART 로 구성되어 있다.
ㅡ 1장. 꿈은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ㅡ 2장. 아무리 꿈이래도 측정가능해야 한다.
ㅡ 3장. 원대하지만 달성가능한 꿈을 가진다.
ㅡ 4장. 작은 꿈 하나하나가 큰 꿈을 이룬다.
ㅡ 5장. 꿈에도 기한이 있다.


이 책에는 SMART  뿐만 아니라 SWOT 분석 ( 강점, 약점 ) ,  전략맵, 동기 부여 스토리텔링 등 여러가지가 있다. ( 전략맵을 보면서 마인드맵이 연상되었다. )
또한 여러 책 , 영화 , 위인, 인물들에 관한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서 흥미를 끈다. 링컨과 소설 <엉클 톰스 캐빈>의 이야기라든지, 최진실의 이야기, 수영 선수 박태환의 자기 기록과의 싸움 등을 말하고 있다.
미켈란젤로,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에 대한 일화와 이력도 소개하고 있으며,  송지나 작가 / 이창동 감독 등의 사례를 들면서 '커리어 롤 모델 벤치마킹'에 대해 말한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으며, 시간관리의 중요성, 직업만족도 순위 등도 알려주고 있다.  책의 맨 뒤쪽에 있는 부록에는 실제 상담사례가 있어서 유용했다.


책의 여러 곳에서 '1만 시간의 법칙'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좋아하는 일'이라면 '흥미'를 갖기 쉽고, 그렇기에 '1만 시간의 법칙'을 달성하기 더욱 쉽다고 말하고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흥미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좌뇌형, 우뇌형이라는 것의 구분법 ( 주시판별법)을 보면서, 최근에 읽은 <눈 건강법>이 짝짝이 눈에 관한 내용이 생각이 났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지피지기'가 아니라 '지기지피'라는 말이다.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분석해야'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특히 인상깊었다.  타인의 눈을 의식하기에,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간혹 하기 때문이다.


동기 부여 스토리텔링에서 물의 임계점 이야기가 나온다. 99도에서는 물이 끓지 않지만, 100도에서는 물이 끓는다. 단 1도의 차이로 물이 끓지 않을 수도 있고 끓을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읽은 책에서 '특이점'이라는 단어를 본적이 있다. 어떤 물체의 상태가 변하는 지점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임계점은 특이점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의 컵이 넘치는 것도 단 한방울의 물 때문이다. 그 '한방울의 물'이 바로 임계점이고 특이점일 것이다. 이러한 임계점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나의 임계점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본 후에 느낀 점은, 10대가 읽기보다는 10대를 지도하는 사람이 보는 것이 더욱 알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앞표지 상단에 있는 '진로 코칭'이라는 단어가 책의 제목에 들어가는 것이 더욱 알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165쪽에 EA형이라고 나오는데, 추측건대 23쪽에 있는 홀란드 흥미검사 / RIASEC 흥미검사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
이러한 용어를 모르는 나로서는 낯선 부분들이 제법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던지 혹은 참고사이트 등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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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뇌와 인공 지능 퀴즈! 과학상식 73
도기성 지음, 김선주 감수 / 글송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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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먼저 책을 읽었는데, 아주 깔깔대며 정말정말 재미있게 여러 번을 보았다.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를 하더니, 내게 '알고리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설명을 해서 내가 깜짝 놀랐다. 이 책에서는 '알고리즘'을 무척 쉽고, 정말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데,  아이는 '알고리즘' 설명부분에서 배꼽을 잡고 깔깔대며 웃었던 것이다. ( 내가 보아도 웃기긴 했다.  남-녀 대화의 '미안해-뭐가 미안해?' 의 루틴인데,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정말 유용했다. )

등장인물은 '뾰롱이'라는 장난꾸러기 소년과 '꼬양이'라는 먹보 고양이이다.  '꼬양이'의 특기는 '물구나무서서 오줌누기 ( 물오)'인데,  물오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3개나 나오고 있으며, 아이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 커넥톰 / 마음읽기 등 )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ㅡ 1장 : 뇌를 흉내내는 인공지능
ㅡ 2장 : 신기한 인간의 뇌
ㅡ 3장 :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1장에서는 '인공지능 / 지식과 지능 / 알고리즘 / 코딩 / 빅 데이터 big data / 사물 인터넷 IoT / 4차 산업혁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뉴런 / 시냅스 / 커넥톰 / 예쁜꼬마선충 / 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 ' 등 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

3장에서는 '마음읽기 ( 빅데이터 -> 사물인터넷 -> 사용자 맞춤 광고 ) / 인공지능 의사 Doctor / 알파고 / 인공지능 작가 Writer , 화가 , 비서 , 변호사 / 무인 자동차 / 미래 직업 / 강한 인공 지능' 등에 관해 말하고 있다.



커넥톰이라는 단어는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는데, '뉴런과 시냅스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 / 일종의 뇌 지도 / 우리 몸 신경세포간의 모든 연결망 / 마음 그림'이라고 한다.  '커넥톰을 완성하고' -> 신체 재생 신기술이 개발된다면 ->  인간이 '불로장생' 할 수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sf 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실제로 커넥톰을 완성한 것이 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1mm  밖에 안되는 아주 조그마한 '예쁜꼬마선충'이라는 생물의 커넥톰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생물은 뉴런이 302개인데, 모든 뉴런을 연결하는 지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 1987년, 시드니 브레너 ,  <철학 회보> '벌레의 마음' ) 
예쁜꼬마선충의  '벌레의 마음 (커넥톰)'이 로봇에 그대로 입력된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불교의 연기설 ( 모든 현상은 서로 연결되어 일어난다. ) , 빅뱅이론 ( 1929년, 에드윈 허블 , 우주 팽창을 알아내다. 우주 팽창 속도를 알아내다 ==>  150억년 전에는 우주가 1개의 점이었음을 유추하다 ) ,  특이점 (  본질이 변하는 지점 / 블랙홀 , 빅뱅이론 등과 관련된 단어 ) , 뉴런 ( 신경계의 기본 단위 , 그리스어로 '밧줄,끈'을 의미함 ),  시냅스 (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길,  흥분성 시냅스와 억제성 시냅스가 있으며, 2개의 균형이 깨질 경우 자폐증, 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등의 어려운 내용도 나오는데 , 쉽게 쉽게 풀이해 놓았다.



이러한 어려운 내용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깔깔대며 웃은 이유는 책의 곳곳에 유머코드가 있기 때문이다.  '꼬양이'가 '꼬양이 커넥톰' 완성하여 로봇에 커넥톰을 입력했더니, 로봇이 '꼬양이'처럼 '물구나무 서서 오줌누기' 기술을 시전했던 것이다. ( 이 부분을 보면서, 나도 한참을 웃었다. )


사람의 수준을 기준으로 사람보다 수준이 낮은 경우를 '약한 인공지능', 사람보다 수준이 높은 경우를 '강한 인공지능'이라고 일컫는다고 한다.  사람이 '약한 인공지능'을 (곤충)파리처럼 보듯이, '강한 인공지능'은 사람을 (곤충)파리처럼 본다는 것이다.
'강한 인공지능'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시무시할지 대략 짐작이 간다. ( '강한 인공지능'에 반대하는 입장,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과학자들을 알려주고 있다.  )




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뇌는 '패턴'으로 인식하기도 하고, '맥락'으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한다. 뇌가 '패턴'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에 '헛통증(가짜통증)'이 있으며, '맥락'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착시현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러한 '패턴', '맥락'으로 인식하는 것이 '창의성'의 기초가 된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컴퓨터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경기를 통해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조금더 자세히 알게 된다.
또 다른 인공지능으로는  "왓슨 ( 2011.2 미국 재퍼디 퀴즈쇼 우승) , 왓슨 포 온콜로지 ( 왓슨을 의료용으로 upgrade ) , 로스 Ross ( 왓슨을 법률용으로 upgrade ) ,  알파고 (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 , 제로 ( 인공지능 작가 Writer ) , 쿨리타 (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 ) , 보이드 ( 한국 성균관대 인공지능 작곡 알고리즘) , 일리악 (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 ,  딥 드림 ( 인공지능 화가, 2016년 3월 작품 1개당 2200~ 9000 달러에 판매되었다고 함 ) , 더 넥스트 렘브란트, 아론, 바울, e다윗, 스케치 심플리케이션, 네이버 랩스 ( 회사명. 2017년2월, 국내 IT 최초 자율 주행차 - 무인 자동차 )   " 등이 있다.   인공지능 번역기로는 "구글 번역 / 네이버 파파고 " 등이 있다고 한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인공지능 컴퓨터를 보면서, 무척이나 놀라웠다.  1950년대 처음 인공지능의 개념/용어를 사용하면서 1세기도 되기 전인데 벌써 이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무인 자동차 관련하여 '로봇 윤리학'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강한 인공지능은 무척 위험할 것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현재 '강한 인공지능' 반대파이다.

핵을 좋은 의도로 개발했다지만, 결국은 소수의 사용자들이 나쁜 의도로 사용하였고, 나쁜 결과를 만들었다.  인공지능을 좋은 의도로 개발했다지만, '강한 인공지능'까지 완성된다면,  소수 자본가의  이기적의 의도로, 혹은 '강한 인공지능'의 판단하에 인류에게 아주 큰 재앙이 발생할 거라 생각한다.

뇌, 인공지능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들이 '윤리학'에 대해서 좀더 심층적으로 고심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있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보았다. 학습만화이고 초등학생 대상의 책이지만,  "뇌/ 인공지능"에 관하여 무척 방대하고 자세한 내용이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 내게도 무척이나 유용했다.

어른이라도 한번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75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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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 - 백년 쓰는 눈 만드는 내 눈 사용 설명서
주천기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내 눈은 시력이 짝짝이다. ( 좌우 시력 차이가 0.5이상 난다. )
짝짝이 눈 사용자의 '주시안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시력이 좋은 왼쪽 눈이 '주시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오른쪽 눈이 '주시안'이었던 것이다. 즉, 나는 '오른눈잡이'인 것이다.


이 책은 내게 정말 유용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눈'에 관하여 정말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원시와 노안의 차이 ( 원시 : 굴절 이상 / 노안 : 눈의 수정체의 조절 이상 ) , 백내장과 노안의 차이 (백내장 : 근거리 , 원거리 모두 뿌옇게 보임 / 노안 : 근거리와 밝은 곳은 잘 보임 )  , 녹내장과 백내장  ,  시력과 시야의 차이 , 다양한 종류의 눈검사, 주시안 파악법, 눈의 피로를 푸는 법, 눈에 좋은 환경, 눈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식재료, 안구건조증 ( 원인, 도움이 되는 찜질법) ,  완전한 눈 깜빡임, 다초점 렌즈와 누진 다초점 렌즈의 차이, 노안 교정 수술, 백내장 수술, 녹내장 수술, 수술 이후의 눈 관리법, 황반변성 , 수술 부작용 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방대한 분량이다.

눈 검사의 종류로는 "시력 검사 / 굴절 검사 / 안압검사 ( 녹내장) / 시신경 검사 ( 녹내장) / 시야검사 ( 녹내장) / 안저검사 ( 당뇨병) / 색각검사" 등이 있는데, 해당 검사들이 어떤 검사들인지 알려주고 있다.

다초점 렌즈는 계단처럼 경계가 구분되었으며, 누진 다초점 렌즈는 비탈길처럼 완만하다고 한다. 정말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었다. 특히 안경알의 아랫부분에 근거리용/ 윗부분에 원거리용을 적용한다고 하면서, 계단 내려갈때 주의해야하는 것 / 해당 안경을 쓴채 누워서 TV보는 것의 불편함(?)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 정말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 왜 누진다초점렌즈가 어지러운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



주시안 파악법을 통해서, 짝짝이 내 눈의 '주시안'이 오른쪽 눈임을 알고 조금 당황했다. 왜냐면 왼쪽 눈의 시력이 오른쪽보다 0.5~0.7 이상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시안 테스트 결과 내 눈은 시력이 약한 오른쪽 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 즉, 나는 '오른눈잡이'인 것이다.)
자주 쓰는 근육이 뭉치고 피로하듯이, 자주 쓰는 눈의 피로가 크다고 하니, 내가 신경써서 주시안인 오른쪽 눈이 쉬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0세 이전의 경우라면, '가림치료'를 통해서 비주시안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하니 부러울 따름이다.


'비문증'이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증상은 알고 있었는데, 해당 병명이 '비문증'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비문증과 '황반변성'을 구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ㅡ 비문증 : 유리체가 박리된 것. 눈앞에 작은 벌레나 먼지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 (33쪽) / 검은 색 점이 눈동자의 움직임에 달라 날벌레처럼 움직이는 증상 ( 215쪽) / 눈앞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 같음 ( 226쪽)

ㅡ 황반변성 : 검은 색 점은 위치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 215~216쪽 ) / 물건이 휘어져 보인다. 볼록렌즈처럼 왜곡되어 보인다. ( 211쪽)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안질환인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노화/흡연/콜레스테롤/비만/자외선을 뽑고 있는 만큼, 예방책으로 "금연/ 자외선 차단/ 식이조절"을 알려주고 있다.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만큼,  "항산화제인 비타민 C, E와 아연"을 권해준다.


말로는 많이 들었던 백내장, 녹내장에 관하여 이 책을 통해서 무척 자세히 알게 되었다. 
녹내장은 '방수 배출길이 좁아져서 -> 안압이 높아져 -> 시신경이 눌려서 -> 실명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안질환이라고 한다. 안압이라는 것은 낮아도 문제가 되고, 높아도 문제가 되나보다.  한국에서의 사례를 보면, 안압이 정상인 경우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한 경우가 제법 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안과 정기검진을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녹내장 수술법, 수술 이후 관리법, 수술 부작용 등도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으로 백내장 수술법은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것이라고 한다. 전혀 몰랐던 내용이다.  나는 '백내장이 녹내장보다는 쉽다'는 말만 들어서, 백내장이 쉬운 질환이라고 생각했었는다. (책에 의하면, 백내장도 심할 경우 실명할 수 있다고 한다. 204쪽 ) 그런데 '수정체를 제거, 인공수정체 넣기'라니, 깜짝 놀랐다.  인공수정체도 '단초점 / 다초점'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 다초점의 경우 사물이 번져보일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



눈이상의 증상과 원인을 알려주는데 해당 부분도 무척 좋았다. 예전에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이 있었다. 안면마비의 전조증상일까봐 무척이나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눈꺼풀 파르르'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이 무척 자세하다고 느낀 곳이 바로 '눈꺼풀 파르르' 부분과 안구건조증 부분이다. ( 물론 백내장, 녹내장 등 다른 부분도 무척이나 상세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 혈관질환, 안면신경의 이상
원인 : 눈의 피로, 체내 마그네슘 부족,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 부족한 영양소 섭취, 충분한 수면
만약 눈꺼풀이 자주 떨리거나 떨림이 오래 지속된다면 ==>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 의심하기   ( 52쪽 요약 )


눈의 피로를 푸는 방법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50분 근거리 -> 5~10분 원거리 (10m 이상보기 ) ,  적당한 수면 ( 7시간) ,  비타민 등 챙겨먹기 ( 비타민제보다는 제철식품 원재료를 추천 ) , 블랙푸드와 브라운푸드 , 눈 제대로 꾹 감았다 뜨기 (3초간 꾹, 3초후 눈 번쩍 뜨고 먼곳) , 최소 5초에 한번씩 눈 깜빡이기, 눈에 좋은 환경 구성하기 ( 적당한 밝기, 적당한 거리, 적당한 온도와 습도 ) , 자외선 차단되는 선글라스 4계절 착용하기, 손바닥 찜질법 (10초 ->5초), 눈지압 ( 너무 세게 누르지 말것 , 검지와 중지 ) , 온열찜질 ( 45~55도 물수건, 5분, 매일 오전 오후 / 너무 뜨거운 찜질은 각막에 화상을 일으키니 주의하기 ) , 눈꺼풀 청소 등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열응고수술'에서도 깜짝 놀랐는데, '일부러' 짝짝이 눈을 만든다는 내용에서 놀랐다.

책의 중후반부에 그림과 사진이 있는데, 정말 유용한 그림과 사진이었다.  ( 212, 214쪽에 있는 황반변성이 있는 시야와 정상시야 비교 /  203쪽의 백내장이 있는 시야와 정상시야 비교 / 227쪽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는 시야 / 147쪽 눈꺼풀 청소법 등 )


노안 수술의 다양한 부분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고, 눈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비타민 , 찜질법 등을 알려주어서 유용하다. 특히 수술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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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위험하다 - 100세 시대, 행복하십니까?
박평문.이규승 지음 / 시간여행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장수는 위험하다'니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고령화가 시대의 주된 관심인 만큼 이 책의 제목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 같다.   '돈없는 노후'와 '건강없는 노후'를 비교한다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모든 행복의 기본에는 '나의 건강'이 기초전제가 되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야 말로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기본 전제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된다.
ㅡ 1장. 당신의 운동지능을 키워라
ㅡ 2장. 건강 100세, 근육이 답이다
ㅡ 3장. 내 몸 소통을 만드는 걷기와 스트레칭
ㅡ 4장. 체중관리가 인생관리다
ㅡ 5장. 건강행통, 생활습관의 힘


책의 서문에 '선화 할머니의 건강악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연찮게 다친 이후 점점 더 몸의 건강이 나빠지고, 마음의 건강까지 나빠진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공감하게 된다.

 



주변의 나이드신 분은 살짝만 넘어져도 엉덩이뼈, 고관절, 발목, 발등, 손목 등의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지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불편해진 몸 상황으로 인해 운동이 더욱 어려워지고, 근육은 점차 줄어든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 발생 이전에, 예방책으로 여러 가지 운동법을 말해준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노년기 운동에서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꼭 필요한 모양이다.  1장에서 '노년기 운동 심플할수록 좋다'고 하는데, 이는 모든 운동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복잡한 운동의 경우 (나처럼 몸치인 경우) 그 순서를 외우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비복근'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데, 장딴지 근육을 일걷는다고 한다. 장딴지 근육의 수축을 이용한 운동을 '비복근 운동'이라고 하며, '밀킹 액션'이라고 한다는데, 단어 자체가 낯설었다.

운동의 기본이라는 걷기 / 워킹의 다양한 종류를 알려주고, '짐볼'을 이용한 운동법을 그림을 통해 알려준다.  다만, 책 속에 있는 짐볼 운동법은 노년기의 분들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게는 무척 유용한 설명과 그림이었다. (짐볼 운동법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무척 좋았는데, 최근에 짐볼을 장만했기 때문이다. )

책에는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도 제법 나온다. '지방 제거를 위한 운동법 / 요요 없는 식습관 만들기 / 칼리로 소비 늘리는 운동법  / 다이어트에 맞지 않는 운동법' 등이 있다.  수영에 대한 관점은 예전에 읽은 책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를 연상하게 했다.
또한 휴식에 관한 짧은 이야기 ( 나무꾼과 도끼, 도끼날)는 예전에 읽은 책 <이야기해줄까요?>를 떠오르게 한다. 



사람의 몸이 모두 다르고, 사람의 취향과 성향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가'에게 잘 맞는 운동법이 '나'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든다면, 고도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달리기나 계단 오르내리기가 무릎 등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 이 책에는 운동 시간대, 운동 강도, 운동 종류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알려준다.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내게 어울리고 내게 잘 맞으며 적합한 운동법을 찾고,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ㅡ 나의 행복은 지금의 내가 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운동할 때 다이어트도 더 효과가 있다.
ㅡ 운동 중 지방을 분해하려면 전환 효소가 필요하다. 이 전환 효소는 대부분 무기질과 비타민에서 만들어진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7481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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