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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6-20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 특히 꿈도 꾸지 않는 숙면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이 직업은.. 잡념이 없기가 힘든 노동인 것 같다. 아니..끝없는 잡념, 고민(아이들에 대한, 일에 대한, 사람에 대한..)이 이 직업의 본질일까? 쉼없이 흔들리며 본분에 충실한 나침반처럼.. 영원히 좌우를 오가며 자신을 찾아가는 시계추처럼..
 
 전출처 : 글샘 > 디지털 음원에 대한 글[퍼옴]

제가 음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지 꽤 오래 지난지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MBC에서 였나 밤에 음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했었습니다. 작년 말쯤에요.
( MBC 에 가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봐도 좋을 듯 )

우선 거기에서 주로 다뤘던 내용은
아날로그 음원에서 디지털 음원으로의 변화를 바탕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실험의 진행이 LP판, CD, Mp3 이 세가지를 비교한 형태인 거죠.

먼저 LP판.
우리나라는 급속히 디지털화 되면서
서양처럼 아날로그 문화를 누릴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LP판을 오래 누리지는 않았지요, 우리는.
서양은 아직도 LP 시장이 디지털 시장에 밀리지 않고 건재하다고 합니다.
( 유럽시장쪽인 걸로 기억 )
이 LP판은 잡음이 많이 들리기 때문에 밀려났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게 아닙니다.
LP는 소리 그대로를 녹음하는 형식이랍니다.
그래서 사람이 귀로 듣는 것과 같은 형태의 음악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전혀 피곤함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소리의 파장이 물결무늬인데요, 음악의 원래 형태가.
LP는 이 파장 그대로 소리를 녹음한 거랍니다.

그런데 이런 LP가 CD에 밀려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LP는 1달러를 투자해서 10달러에 팔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CD는 20센트를 투자해서 15달러에 팔 수 있었다고 하네요.
결국 장사꾼들의 이익이 단순한 이유였다고 합니다.
LP에서 CD로의 이행은 말이죠.

여기서 이 CD라는 놈의 문제점을 짚어 보게 되는 거죠.
CD라는 놈은 앞에 분들이 잘 설명하셨던데요.
디지털 음원입니다 결국.
그렇기 때문에 소리를 전부 다 녹음하는 방식의 LP와는 다릅니다.
소리의 파장이 물결무늬에서 약간의 계단화된 파장으로 바뀝니다.
결국 의식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우리 귀가 인식하는 그대로의 음은 아닌 거죠.
이것이 디지털노이즈 라는 용어로 설명되었던가 그런데요.
이것이 사람을 매우 피곤하게 한답니다.

이것이 Mp3로 넘어가면 더욱 극대화 되는데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Mp3는 CD보다 더욱 더 바이트 수를 줄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파장이 물결무늬에서 거의 계단화된 파장이 된 거죠.
소리를 다 빼먹었다고 봐야겠죠. 물론 귀로는 잘 못 느끼더라도 말이죠.
이것이 사람에게 엄청난 피로감을 준다고 합니다.

이 피로감이 단순히 피로감으로 그친다면 Mp3가 그닥 위험하지 않겠죠.

하지만 !!!!!
이 피로감, 단순함 피로감이 아니였습니다 !

이 세가지 음원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식물들에게 똑같은 음악을 이 세가지 음원으로 들려주고 비교를 했는데요.
소리 그대로인 LP의 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들
( 식물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잘 큰다는 건 이제 다들 아는 사실이시죠? )
정말 잘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음악을 듣지 않고 자란 보통의 식물과 비교를 했을 때 말이죠.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고 열매도 잘 맺히는 그런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CD와 Mp3에서 여지 없이 나타났습니다.
CD 음악을 들은 식물은 발육에서 약간의 더딤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Mp3 음악을 들은 식물은 정말 애처롭게도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표시를 확고하게 나타냈습니다.
물론 발육은 말할 것도 없이 거의 뒤쳐져 있었구요.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이 Mp3 음악을 들은 식물이 보였습니다.

식물조차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사람이 영향 받지 않을까요 ?

미국의 음악 쪽으로 권위있는 교수가 나와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디지털 음원은 인간의 정신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온답니다.
단순히 피로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의식적" 면에 영향을 준답니다 !!!!!
의식하지 않은 게 더 무서운 법이잖습니까 ?

이 디지털 음원은 사람의 가치관을 뒤바꾼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거기서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보통 '사랑' 이라는 가치는 인간에게 '좋은' 가치지 않습니까?
'증오' 라는 가치는 인간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구요.
이 디지털 음원은
이 두 가지 가치를 인간의 정신에서 무의식적으로 뒤바꾸게 한답니다 !!!!!
그러니까 '증오'는 좋은 거고, '사랑'은 나쁜 거야 !
이렇게요 !

얼마나 무섭습니까 ?
자기가 의식하지도 못한 채
나쁜 것들이 좋은 것으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다니 !

디지털로의 이행이 편리함을 줄진 모르지만 절대로 좋지만은 않은 거죠.

제가 기억하는 걸 최대한으로 써봤는데요.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디지털 음원 너무 가까이 하는 건 좋지 않을 듯 하네요.
밑에 분이 Mp3 때문에 피곤하다고 하셨는데요.
아마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죠, 저 연구 결과 대로 !
편리함보다는 자본가들의 이익 때문에 생겨난 디지털 음원,
결코 곁에 너무 가까이 두고 누릴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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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들이 앉아있는 나뭇가지들을 계속하여 톱질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톱질할 수 있는지를

서로서로에게 소리쳐 가르쳐주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심연으로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다시 톱질에 열중하였다.

 

[간디의 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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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6-1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보고 싶다. 투명하고 맑은 별..
 



*처리에요

별로 안 반가운가봐요 ㅎㅎ

잘 지내시죠? 쌤이야 무지 어른이시니까(나이얘긴 아니에요^^)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첫 인사치고 이거말고는 생각이 안나요

저는요 요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즐거운일은 별로 없죠

그래도 잘 지낸다는게 항상 즐거운일이 있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쌤은 좋으시겠어요 회식도 하시고ㅋㅋ

학교은 어때요? (불행히도 두발자유문제는 다시 조용해진거 같네요)

오늘도 후배애들을 봤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별 이유없이,

제가 이런데 쌤은 오죽하겠어요 ㅋㅋ



교원평가제는 어떻게 될꺼 같아요?

저지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겠죠? 30%는 되나요?

저번에 노회찬의원이 인터뷰한걸 봤는데 일의 성사가능성이 30%만 되면 그건 무조건 해야 하는거랍니다

50%이상 넘었을때 해보겠다고 하는것은 '행정'이지 '투쟁'이 아니라네요

30%는 되기를 바랍니다 ^^

사학법때문에도 말이 많던데,,

이번에야 말로 부패한 사학집단을 끌어내려서 교육의 사유제도화를 막아내야 합니다

저는 이 사회를 변혁시키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교육을 바로잡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쌤~ '교육'을 부탁합니다 ㅋㅋ


신영복교수님강연날이 다가오네요

솔직히 한번도 뵌적없고 어떤 분인지도 잘 몰라요

그저 막연하게 과거 민주화운동가였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올까요? 홍세화선생 강연때는 많이 안왔는데

두분중 누가 더 인기가 좋은지 비교해봐야겠습니다 ㅋㅋ

그때 더 빅원 드릴께요

토지와 자유랑은 많이 달라요 진짜 재밌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번 평화네트워크 강연할때 드릴려고 했는데 배신하시다니 ㅋㅋ

그러고 보니까 신영복교수님이 지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도 사봐야 하는데

공부할께 너무 많아요 ㅎㅎ


그럼 그때 뵐께요

얼마안남았지만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수고하세요~

2005 . 6 . 18 *처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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