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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04-1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이 구절을 읽고
이정록 시인의 서시
"마을이 가까울수록/ 나무는 흠집이 많다/내 몸이너무 성하다"가 생각났다.
고개가 주억거려지는...

아무래도 궁금하다.

濃談-짙은 이야기? 弄談-웃자고 하는 이야기? 濃淡-짙고 옅음?

여울 2006-04-1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한표, 잘 느끼고 갑니다.

해콩 2006-04-2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한 표! 접수!! ^^ 또 놀러오세요~

2006-04-20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6-04-24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농담은 두번째 '허접하게 그저 웃자고 한 이야기'로 쓰인 게 아닐까 합니다.
반어적이라고 할까요?
좋은 게 있으면 생각나는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다.
좋은 게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으면, 외로운 사람이다.
이런 거, 통속스런, 허접스런 농담이잖아. 풋,(하면서, 소주라도 한 잔...)
god의 '거짓말'이 거짓말만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잘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 이런 반어. 속쓰린 반어.
결국 종은 더 아픈... 농담.
ㅍㅎㅎㅎ 저 책 뒤에... 연간 교과 진도표 보이네요. ㅋ

해콩 2006-04-24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어떤 농담이든 마이 아/파/요..
사진은 다른 분이 찍어서 보내주신거랍니다.
자세히 보니 교과 진도표는 아닌 것 같고.. 무슨 전화번호 같은 것이 잔뜩.. 이런 개인정보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