孩子的 秘密  

 

 



4 有一天,
饭过后上第五节课的事了。
很冷,可孩子至哆着身子,敞着窗呢。
"
你们不冷这么冷的天..."
"
..."
"
?"
"...."

",是要?"
孩子
们抿着嘴微笑着
像往常上
了。
等下
的路上我遇
金老
了。

"金老 这么冷的天,怎么还开着窗?
孩子们还小不怕冷!"

想到,金老师讲了意外一件事。
"
,我班有一孩子,快下第四候失禁了。"

是,这个班里有一个从特殊斑里转来的特殊生,
一不小心上
候拉肚子了。

了衣服,了地板。
可以
出大子了,

可是有两个学撇开收拾脏东西,
还领
他到宿舍他洗干身子不把自己的体育服
穿
给这个特殊生了。

而且把这学生的衣和校服都洗干了。
班里的全体生是了掩盖特殊生的
缺点才
着嘴不回答我。

我明白了孩子们抿着嘴微笑的秘密了。
按着中
一年级学生的情
这样
的事件们来说简直是一特大笑料,
是一
追着笑的事件.....

胜过大人的40名孩子是那地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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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01-1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4월 어느 날, 점심시간이 끝나고 5교시 수업에 들어갔을 때였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아이들은 창문을 모두 열어 놓은 채 몸을 웅크리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
"너희들은 안 추운 모양이구나. 난 추운데..."
"추워요..."
"그런데 왜 문을 안 닫지?"
"...."
"옳아, 환기시키려고 그러는구나?"
아이들은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웃기만 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을 마치고 오다가 그 반 담임교사인 김선생님을 만났다.
"김선생님! 선생님 반은 추운데도 모두들 문을 열어 놓고 있던데요. 아이들이 젊어서 그런지 안 추운가 봐요."
그런데 김선생님 입에서는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은 우리 반의 한 아이가 4교시 수업이 끝날 무렵에 실수를 했어요."

이야기인즉, 그 학급에는 특수 학급에서 온 아이가 한 명 있는데, 그 아이가 수업 시간에 그만 설사를 했다는 것이다. 옷을 버린 것은 물론이고 교실 바닥까지 지저분해졌다. 거의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두 학생이 자발적으로 나서더니 선생님을 제쳐놓고 오물을 치우고, 숙직실로 데리고 가서 목욕까지 시켜 자신들의 체육복으로 갈아입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속옷과 교복까지 빨아 주었단다.
결국 그 학급의 아이들은 친구의 실수를 덮어 주기 위해 내게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

아이들의 조용한 웃음 속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정서로 본다면, 그런 일은 매우 흥미로운 사건이고, 짓궂은 아이들의 이야깃거리가 됐을 텐데.....

어른보다 나은 마흔명의 아이들이 무척 사랑스러워보였다.

- 이 영 미 -

글샘 2006-01-10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흔 명의 아이들의 비밀... 참 아름답네요.^^
방학, 잘 보내고 계시죠?

해콩 2006-01-1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깊은 물속.. 천천히 헤엄치고 있답니다. 남들에게 공공연히 말한 이른바 '잠수'라는 걸 하는 중인데.. 남들이 다 아는 잠수도 잠수가 맞는 것인지.. 달라진 것은 손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도 피치못할 상황에서는 예외를 두니.. 잠수라기 보다는 개헤엄 정도에 가깝지 않을까...

되도 안한 잠수 탄다고 동네방네 떠드는 저보다 정말 알찬 방학 보내시는 글샘샘~~ 그 상담연수 정식 명칭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내년 이 맘때쯤 저도 푹~빠져보게요. (솔직히 상담 연수는 좀 꺼리는 편인데.. 자신을 '직면'하기 두려워하거든요 ^^;)

조선인 2006-01-1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근사한 비밀이에요.

해콩 2006-01-1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랑스러운 비밀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올한해 살아봤으면 싶어요.
조선인님 안녕하세요~ 늘 궁금했는데 말이죠, 닉네임인가요? 본명은 아닌 듯한데.. 조/선/인 이라는 이름, 정말 예뻐요.

글샘 2006-01-11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받는 상담 연수는 <중등학교 전문상담 직무연수>랍니다.
공문은 초중등학교 전문상담 직무연수라고 올 거예요.
해콩님 예상대로 자신을 직면하는 경험은 필수랍니다.
상담 기본 과정에서는 가벼운 상담만 터치하지만, 이 연수는 상담 실습에만 나흘을 배분합니다. 공부보다는 몸으로 때우는 연수예요. 몹시 피곤하지만, 정말 보람있습니다.
연수원에서 만난 선생님들이 마치 가족처럼, 친구처럼 느껴지게 돼요.
저도 껍데기가 많은 인간이지만, 두려운 건 알맹이를 보여주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벗겨 버리고 나면 아무 것도 안 남을까봐, 그게 두려운 거잖아요.
ㅋㅋ 근데, 벗겨 버려도 제가 고대로 있던걸요... ㅎㅎㅎ

조선인 2006-01-1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본명은 아니구요, 한글 닉네임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진 시점부터 써온 닉이에요. 이쁘다고 해주시니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