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정도 비행기를 탔을 뿐인데 중국이란다.

북경어언대학에서 아주 짧은 단기어학연수..

중국어 정말 쉽지 않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공부하기에는 처음온 중국의 여러가지 문화를 맛볼 기회를 놓치게되고..

하늘은 거의 매일 흐리고 가끔 비도오고 바람도 분다.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마찬가지..

인도에서 느꼈던 것처럼 시간과 거리의 개념이 조금 (아니 많이..)다르고

숨쉬기가 조금 힘들고..

그렇다..

 

머릿속이 달라지지 않으면

어딜 간들 마찬가지!!

시간이, 세월이 모든 걸 해결해주리라 믿는다..

 

뻬이찡에서의 혼란스러운 이 시간들...

언젠가 그리워지겠지..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울 2005-07-27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 다녀오셨군요. 이야기만 많이 들었는데, 정말 가보고 싶군요.
늘 제 자신에게 여유도 짬도 주지 못하는군요. 함 떠나야 하는데.. ...

글샘 2005-07-27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중국어 연수 가셨군요. 힘들어서 쓰러지신 분도 있다던데... 몸조심하시고, 많이 구경하시고, 말도 많이 배워오시길...

심상이최고야 2005-07-2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 건강이 최고여요. 부디 아픈데 없이 잘 다녀 오셔요^^

whiz 2005-07-2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일????? 어제 가신거예요???

해콩 2005-07-3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은 7월 15일 떠났지요.. 오늘이 31일이니까 꽤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연수 같이 온 샘들이 모두 62분이신데 다른 샘들은 거의 내몽고에 초원 구경하러 가셨답니다. 금요일 밤에 가셔서 오늘 밤에 오세요. 저는 몇몇 샘들이랑 그냥 숙소에 이렇게 남아서 인터넷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모처럼 늦게까지 잠을 잤구요, 공부 좀 하다가 아침 챙겨먹고.. 다른 샘들이랑 점심 같이 먹고.. 좋아하는 샘이랑 둘이서 오다구 근처 피시방에 온거예요.
오는 길에 보니 칠검이라는 중국 영화를 하네요. 우리나라 배우 한 명도 눈에 띠는.. 한국에서도 개봉했나요? '친절한 금자씨' 보고 싶은데.. ^^

흠.. 공부는 그저 '하고만' 있답니다. 하루 왠종일을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도쫓아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워요. 대충하려구요..(국고낭비..--;)

돌아가는 날짜가 조금 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이러저러한 사정들 때문에..
돌아가면 여기서 찍은 사진들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지요..
처음 산 디카라 사용법도 다 익히지 못해서 사진이 엉망이겠지만 그냥 막 찍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울마당님, 글샘님, 심상님.. 그리고 whiz님.. 다들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여러가지 한국 음식 먹고 싶어요~ 특이 이렇게 흐린 날은 찌짐이.. 삶은 고구마도..

아나키 2005-08-0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들리네요 ㅋㅋ

그러니까 아직 중국에 계신가 봐요 그럼 이 댓글도 못보실수도ㅋㅋ 그래도 써봅니



중국에서도 잘 지내시죠? 와 여기는요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어요 ㅎㅎ

오늘도 너무 더워서 버스두대탔거든요(원래 한대타고 가야되는데 빨리 갈려구요)

자주 들릴께요 아 그리고 저 친절한 금자씨 봤거든요;; 정말 재미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