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는 초파리나 파리가 몰려들텐데 농촌에서는 나비가 몰려드나보네요. 의미있는 차이인 듯 싶습니다. 포도알에 몰려드는 가을나비라니... 어느 구석에서 상해가는 것 없는지, 가을나비의 감각으로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가을 햇살 쬐고 싶은데 옅은 구름 깔렸습니다. 마음도 오락가락 갈피잡기 힘들고... 오늘은 솔직히 마음 저 아래 한 구석이 알게 모르게 상하네요.
가을나비 한 마리 날아와주었으면...
이 나비는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