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7-01-01  

아마 2006년 한 해는...
해콩님을 의식하게 된 첫해가 될 듯 합니다. 2007년엔 새로 의식하게 되길... 그리고 당신은 당신대로 평화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길.... 욕망이라 어떤 욕망이 필요하실까?
 
 
해콩 2007-01-1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의식'이란 단어가 무겁게 느껴져요.
그리 존재감 없이 살아온 인간이라 그런지..
오히려 그래서 욕망을 원하는 것인지도 모르죠.
어떠한 것이든 '욕망=에너지의 근원'이란 생각이 들어서 제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이 말은 제것이 아니라 '메종 드 히미코'라는 영화에서 오다기리 죠가 주절거리던 대사랍니다. 너무나 이해가 되던 그의 마음... 그래서 흉내내봤지요. ^^; 요즘 제게 남은 욕망은 식욕뿐인 듯 하지만...

욕망과 함께 평화... 정말 제게 필요해요.
외물이 흔들어도 잔잔히 침잠하는 평화...
혼자서도 충분한 내적인 욕망...

구두님께도 '평화'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할게요.
흠... 욕망도 필요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