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출퇴근책 (듣는다). 

책보다는 사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듣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져서 좋다. 

화자의 삶도 마음도 여유가 있음이 느껴진달까..


(그런데 에세이 아니고 소설, 그리고 화자는 여성인데 작가는 남성이다)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 뭐라고요? 


- 라신이에요. 그가 이 글을 쓴 것은 위제의 하늘 아래에서였어요.



*장 라신의 시 「à monsieur Vitart 비타르 씨에게」의 한 구절 



(소피마르소가 나오는 영화 제목에서 따온 걸로 알고 있었는데) 


라신이었단 말인가.. 







생각난 옛날 노래 하나 더. 


(이 노래를 더 좋아했었는데.. 다시 들으니 넘 발랄해서 이 노래 좋아했다고 말하기가 왠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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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8-05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 알면 나잇대 얼추 짐작이 되는 :) 전 두 곡 모두 환장하며 들었습니다.

건수하 2022-08-06 10:37   좋아요 1 | URL
그쵸 연식 나오는 ㅎㅎ

첫 곡은 다시 들으니 가사가 참 고루하더라는요 ㅎㅎ 어쩔 수 없는 시대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