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출퇴근책 (듣는다).
책보다는 사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듣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져서 좋다.
화자의 삶도 마음도 여유가 있음이 느껴진달까..
(그런데 에세이 아니고 소설, 그리고 화자는 여성인데 작가는 남성이다)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 뭐라고요?
- 라신이에요. 그가 이 글을 쓴 것은 위제의 하늘 아래에서였어요.
*장 라신의 시 「à monsieur Vitart 비타르 씨에게」의 한 구절
(소피마르소가 나오는 영화 제목에서 따온 걸로 알고 있었는데)
라신이었단 말인가..
생각난 옛날 노래 하나 더.
(이 노래를 더 좋아했었는데.. 다시 들으니 넘 발랄해서 이 노래 좋아했다고 말하기가 왠지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