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룰루 밀러의 마니아가 되었을 때에도 조금 당혹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그 저자의 책에 관해 글을 쓰긴 했다.

오늘은 갑작스레 ‘미술’의 마니아가 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미술? 예술 중 가장 나와 거리가 멀 것 같은 미술..?

어제 그림책 리뷰를 쓰기도 했고
그 출판사 이름에 ‘소묘’ 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 본다.

주디스 버틀러의 책을 읽은 적이 없고 컵 때문에 한 권 산 적이 있는데 주디스 버틀러의 마니아가 된 것도 당혹스러운 (그러나 기분나쁘지는 않은) 일이다.

북플은 여러모로 내게 신비의 베일에 싸인 존재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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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6-04 11: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예전에 한 알라디너님이 마니아 점수체계에 대해서 자세히 써주신 적이 있었는데..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는게 나으려나요? ㅎㅎ

건수하 2022-06-04 11:47   좋아요 1 | URL
아 저번에 다락방님 매니아 얘기하면서 누군가 알려주셔서 그 글 본 것 같아요 ㅎㅎ 글을 몇 번 쓰고.. 그런거? 분야별 키워드도 넣어두지 않았을까 싶은데 소묘가 미술 장르의 키워드에 들어가는지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