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에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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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팬이 아니라도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과거와 현재, 먼 미래를 넘나들며 팬데믹과 종말이란 소재를 주인공들의 삶과 잘 버무려 냅니다. 초반에 좀 늘어지나 시간연구소가 등장하며 떡밥 회수와 함께 이야기가 거침없이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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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김정은
김금숙 지음 / 이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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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후 남북 분단 상황을 중립적인 관점으로 그린 작품인데 제목과 책표지만으로 색안경 끼고 보는 시각이 안타깝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 탈북자 인터뷰 등 발품 판 작가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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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za 2024-07-10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중립이 아니니 글죠...

별빛처럼 2024-07-1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 책 소개도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걷기의 즐거움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존 다이어 외 지음, 수지 크립스 엮음, 윤교찬.조애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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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혼자서, 무작정 걷고 싶게 만드는 글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 듯 20세기 후반~21세기 현대 작가의 글이 없는 게 아쉽지만 19~20세기 초반 작가들의 글 만으로도 풍족합니다. 번잡한 삶에서 벗어나고픈 도시인의 욕구는 변함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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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마지막 33년 - 그는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
정아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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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주인공 ‘전두광’이 왜 악인이 됐는지 입체적으로 잘 조명했다. 12.12 사태 분량은 많지 않은데, 눈에 띄는 오류가 거슬린다. 이 책에는 신군부세력이 정승화를 체포한 곳이 육군본부로 나오는데 실제 총장공관이란 사실을 이제 영화를 본 누구나 안다. 디테일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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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2023-12-17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에 나오는 내용에는, 감독이 밝힌 바대로 허구적 요소가 여러 가지 있다고 하니 가려서 판단하시지요. 저는 서울의 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영화에 이렇게 나왔으니 영화가 맞다고 보기 보다는, 따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별빛처럼 2023-12-18 09:22   좋아요 0 | URL
정 총장이 공관에서 체포된 건 영화적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 책에도 중반부에는 공관에서 체포됐다는 상반된 내용이 실렸습니다. 저자의 오류가 맞습니다. ^^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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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보다 장례식장 갈 일이 더 많고 지인 부모의 부음을 들을 때 남일처럼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 부모가 저마다의 사연과 회한을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 철없는 자식들은 당신이 떠난 뒤에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 고마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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