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앙역> <빌리엘리어트> <아이즈와이드샷> 등 중고비디오를 싸게 장만할 수 있었던 동네비디오가게에서 요즘 마지막 떨이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나온 비교적 최신작도 1000원이면 살 수 있게 됐죠.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전에 눈여겨봤지만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등을 돌렸던 작품을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슨데요.

우선 지난 주말에 <나의 그리스식 웨딩> <슈팅 라이크 베컴> <투게더> <갱스 오브 뉴욕>(상·하) <꿈속의 여인> 등 5편 6개의 비디오를 단 7000원에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베터댄섹스> <여섯개의 시선> <세크리터리>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 4편을 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정말 주인 아저씨에게 미안할 정도였죠.

덕분에 당분간 비디오 보느라, 밀린 DVD 보느라 주말이 바빠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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