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탄불 - 오르한 파묵

 

2. 19세 - 이순원

 

3.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 하다 - 오영욱

 

4. 소녀, 소년을 만나다 - 알리 스미스

 

 

 

- 지난 금요일 네권의 책이 내 품에 안겼다.

이벤트로 신청한 <이스탄불>. 오르한 파묵의 책을 몇 권 읽어왔기에 그의 신간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19>세는 리브로 이달의 리뷰가 되어서 적립금으로 샀다. 서점에서 우연히 본 책인데, 요즘 성장소설과 국내 작가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에 충족하는 책인 것 같아 구입했다.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 하다>,<소녀, 소년을 만나다>는 지인이 읽고 보내준 책이다.

늘 책을 읽고 괜찮은 책은 내게 보내주니 신세만 지고 있는 지인이다.^^

책 욕심이 많은 건 어쩔 수가 없다.^^

책은 쌓여 가는데 이젠 책을 읽어야 겠다는 조바심도 들지 않는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 읽는 방법>을 읽고 있는데 슬로리딩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권수에 치중하는, 내일을 위한 독서는 잠시 보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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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코페르니쿠스 - 뿔 모던클래식 6
존 반빌 지음, 조성숙 옮김 / 뿔(웅진)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해질 무렵 바다에 나갔다. 만조의 바다는 파도에 부딪히는 물결과는 또 다른 장관을 그려 내고 있었다. 바다를 찾았을 때 나는 절망을 느끼고 있었다. 나름대로 고정시켜 놓았던 내 마음이 무너져 버렸기에, 그 마음을 들쳐낼 수 없었기에 절망을 안고 바다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바다에서 나는 엉뚱하게도 닥터 코페르니쿠스를 떠올렸다. 최근에 읽은 책의 주인공이기도 했지만, 세상을 향한 절망감과 불신은 어느 정도였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쌩뚱맞게 바다에 나가 왜 코페르니쿠스를 떠올렸냐고 물을 수 있지만, 내 안의 절망감으로 인해 코페르니쿠스의 고독을 이해 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이 허구로 채워졌다 해도 저자가 만들어 내는 주인공의 내면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내 자신이 닥터 코페르니쿠스가 되어 세상을 바라볼 것이고, 닥터 코페르니쿠스가 살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동안 살아갈거라 생각했다. 그가 살았던 시대 속으로의 공간이동에는 성공 했지만, 코페르니쿠스의 내면 속으로 온전히 들어갔다고는 생각되어 지지 않았다. 소설이기에 주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비춰줄 거라는 나의 생각은 철저히 외면 당했다. 저자 스스로가 이 글의 성격상 코페르니쿠스의 온전한 전기로 보는 것은 전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존 반빌이 그려내는 코페르니쿠스는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을 인물임에는 틀림 없었다. 

 

  이 책은 코페르니쿠스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그의 삶이 차근차근 전개 되는 과정에서 그가 지동설을 주창하게 되는 시기로 들어가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역동적일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일대기 에서는 그를 특별하게 만들지도 않았고 위대한 인물이라는 느낌도 받을 수 없었다. 그가 청년 시절을 보냈던 로마와 피렌체의 음울함은 그의 인생 전반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예감할 수 있었다. 평생을 가톨릭 수사라는 직분을 감당하면서 천문학자, 의사이기도 했던 코페르니쿠스는 자신의 생각이 이 세상에서 관철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지동설을 주창함으로 인해 외부의 핍박이 도드라지게 나타날거라 예상했지만(외부의 핍박이 없을 수는 없다), 이 책은 코페르니쿠스의 고독을 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피폐한 내면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독자가 그의 내면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실패작 이라 여겼던 그의 방어 때문이었다.

 

  그의 평생의 결과물인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를 출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유일한 제자 레티쿠스 때문이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고 있었던 때에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뒤집기에는 그도 두려웠을 것이다. 레티쿠스의 설득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동설을 온 세상에 알리기에는 그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그가 숨을 거두던 날, 출간된 책을 보면서 파기를 요구했던 것 처럼 그는 평생을 지독한 고독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다. 그의 주창을 가설이라고 얕보던 사람들과 세상과 맞서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를 실패자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괴로움이 책의 출간을 미뤘는지도 모른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한발짝 떨어져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냉철함이 부족 하듯이 세상이 자신의 주창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바꿔갈지 그도 알 수 없었기에 내면의 혼란은 당연했다.

 

  전기소설로 이 책의 장르를 나누기 전에 코페르니쿠스라는 인물을 통해서 인간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 존 반빌의 섬세하게 펼쳐지는 언어의 유희를 따라가기에는 녹록치 않기에 흐름을 읽기 보다는 순간순간을 저자가 그려내는 고독에 맡겨버리는 것이 더 편하다. 그의 글을 다 읽고 났을 때 비로소 한 인간을 그려내는 방법이 독창적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가 만들어 내는 혼란의 늪 속에서 이끌림을 받다 보면 그가 만들어내는 세계가 추악하지만 아름다웠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 

 

내가 만조의 바다에서 코페르니쿠스를 떠올렸던 것은 절망 그 자체를 보듬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코페르니쿠스의 고독을 알아 갔다는 사실이 내 안의 절망을 누른 것은 아니였을까. 그가 낱낱이 드러낸 절망과 두려움에서 용기를 얻었기에 바다는 내게 가만히 귀 기울이라고 말해 주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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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끽연자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8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이규원 옮김 / 작가정신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이력을 보면 무척 독특하다. 숫자로 사람의 면모를 판단할 수 없겠지만, 월등히 높은 아이큐와 영재교육을 받으며 자란 저자를 보는 나의 첫 인상은 별 감흥이 없었다. 천재작가라는 수식어부터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 들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을 마주하고 나니 천재작가라는 수식어보다 독특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라는 말에 점수를 더 주고 싶었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은 그야말로 독특한 상상력과 sf적인 요소가 짙은 풍자는 70~80년대에 씌여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일본의 역사극에 익살을 더한 단편들은 백퍼센트 공감할 수 없었다고 해도, 의식 저편에나 존재할 것 같은 소재들을 끄집어 내는 저자의 생각들은 기발했다. 시간이 가속도로 흘러가며, 담배를 피우는 인간을 처벌하는 사회에서 자신이 마지막이 되고, 평행으로 되어버린 세계에 수없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과연 그의 글을 단순한 즐거움으로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일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독자 각자가 갖는 생각들에 일반화된 시각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에 무엇에 초점을 맞춰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저자가 뿜어내는 상상력에는 재미와 흥미로움이 있었지만, 그에 반한 독설과 야유를 고운 시선으로만 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오로지 재미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저자의 뜻을 간파하며 읽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책이 바로 <최후의 끽연자>이다. 재미로만 읽기에는 어딘가 익숙한 모습들이 보이며,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그의 익살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상상력 앞에서는 모든 것이 허물어져 버린다. 어떠한 의도로 글을 썼냐를 생각하기 이전에 그가 설정해 놓은 상황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가령 <노경의 타잔>에서는 더이상 영웅이 아닌 사악하게 변해버린 타잔을 그려냈던 모습에서는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소설이지만 태연하게 악을 행하는 타잔을 보고 있자니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 마음 깊이 숨기고 싶은 통쾌함이 있었다. 늘 영웅으로 그려지고 해피엔딩으로 기억되는 타잔의 모습을 뒤집어 보는 것. 그 모습이 유쾌하지 못하더라도 독특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그렇게 우리가 끄집어 내고 싶지 않은 부분, 현실이 된다면 거부할 것 같은 모습들을 드러내며 독자 스스로 긁을 수 없는 가려운 부분을 글을 통해 해소시켜 주고 있었다.

 

옮긴이도 말했지만 저자가 사회 비판을 목적으로 썼다기 보다는 글쓰기를 즐기며 썼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의 글을 읽다가 '아, 이 부분은 날카롭군.' 하며 읽기만 해도 충분하다. 시대를 넘어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그의 글에는 책이라는 매개물로 인한 독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더 두고 있다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글을 통해 저자의 상상력 너머를 여행해 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저자와 독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만남과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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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읽은 책
 
 
1. 잘 되는 나 - 조엘 오스틴
2. 탐서주의자의 책 - 표정훈
3.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4. soli's cartoon grammar - daniel E. Hamlin, 옥문성
5. 지구 끝의 사람들 - 루이스 세풀베다
6. 감상적 킬러의 고백 - 루이스 세풀베다
7.  모비 딕 - 허먼 멜빌
8. 배고픔의 자서전 - 아멜리 노통브
9. 해저 2만리 1 - 쥘 베른
10. 복덕방 - 이태준
 
----------------------------------------10권
 

2월에 읽은 책
 
 
11. 창조적 디자인 경영 - 이병욱
12. 하나님의 휴식 - 마크 부캐넌
13. 힐링 다이어리 - 샌디 그레이슨
14. 조지 뮬러의 기도 - 조지 뮬러
15.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 다케타즈 미노루
 
----------------------------------------5권
 
 
3월에 읽은 책

 

 

16. 몰입 - 황농문

17. 조용한 믿음의 힘 - 토니 던지

18.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 - 곤살로 모우레

19. 문제아 - 제리 스피넬리

20. 리버보이 - 팀 보울러

21. 해저 2만리 2 - 쥘 베른

22.~23. 아더와 미니모이 3,4 - 뤽 베송

24.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 석영중

25. 스타시커 1 - 팀 보울러

 

--------------------------------------10권

 

 

4월에 읽은 책

 

 

26. 스타시커 2 - 팀 보울러

27. 여름이 준 선물 - 유모토 가즈미

28. 내 생애 최고의 축복 3:16 - 맥스 루케이도

29. 사랑에 관한 연구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3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에모토 마사루

31.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감 - 리처드 용재 오닐

32. 완득이 - 김려령

33.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앨런 싱어

34.  바다 바다 바다 - 샤론 크리치

35. 나폴레옹 놀이 - 크리스토프 하인

36. 아르네가 남긴 것 - 지크프리트 렌츠

37. 성과 이성 - 리차드 포스너

38.  귀향 외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39. 착한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박경철

40. 안데스의 비밀 - 앤 놀란 클라크

41.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 존 버거

42. 열세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년 - 루이자 메이 올컷

 

---------------------------------------------17권

 

 

5월에 읽은 책

 

43.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44.~45. 인연 1,2 - 정찬주

46. 최후의 끽연자 - 츠츠이 야스타카

47. 젊음의 탄생 - 이어령

48. 닥터 코페르니쿠스 - 존 반빌

 

-----------------------------------------------------------6권

 

 

- 5월의 독서는 그야말로 아무런 부담 없이 한 독서였습니다.

공부하느라 책에 신경도 못 썼지만(절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ㅋ)

조금씩 책에서 손을 놓아 가는 것 같아 숨이 쉬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읽는 책보다 생기는 책이 더 많으니....

책 소유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도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6월에는 슬로리딩 하면서 내가 만나고 싶어했던 책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게 있는 책!!

 

1.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 - 문덕

2.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3. 랭보(2) - 클로드 장콜라

4.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5. 오만과 편견 - 임지헌, 사카이 나오키

6. 인형 옷 마을로 오세요 - D

7. 장미의 이름(하) - 움베르토 에코

8.~14. 아리랑(6~12) - 조정래

15. 아리랑 연구 - 조남현

16. 율리시스 - 제임스 조이스

17. 신곡 - 단테 알리기에기

18.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 - 니체

19.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 박지향

20. 변신 - 프란츠 카프카

21. 소송 - 프란츠 카프카

22. 빈곤의 종말 - 제프리 D.  삭스

23. 개인의 탄생 - 츠베탕 토도로프, 베르나르 코크롤,로베르 그로그

24. 애덤 스미스의 고전적 자유즈의 - 이근석

25. E=MC2 -  데이비드 보더니스

26. 순수 이성 비판 - 칸트

27. 오리진 - 닐 디그래스 타이슨, 도널드 골드 스미스

28. 모반의 역사 - 한국역사연구회

29. 인도의 발견 - 자와할랄 네루

30.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암 촘스키

 

31.~33. 촘스키 ,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1,2,3) - 노암 촘스키

34.~43. 삼국지 (1~10) - 이문열

44. 로마인 이야기 1 - 시오노 나나미

45. 예언자 - 칼릴 지브란

46. 주기율표 - 프리모 레비

47~49. 열하일기(상,중,하) - 박지원

50. 무진기행 - 김승옥

51. 한밤중의 작은 풍경 - 김승옥

52. 강변부인 - 김승옥

53. 내가 훔친 여름 - 김승옥

54. 환상수첩 - 김승옥

55.~60. 수용소군도(1~6) - 솔제니찐

 

61. 러시아 희곡(1) - 폰비진 외

62. 러시아 희곡 (2) - 뚜르게네프 외

63. 백위군 - 미하일 불가꼬프

64. 카산드라의 낙인 - 칭기스 아이뜨마또프

65.~66. 백치(상,하) -도스또예프스끼

67~68. 악령(상,하) - 도스또예프스끼

69.~70. 미성년(상,하) - 도스또예프스끼

71. 영원한 남편 외 - 도스또예프스끼

72~73.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상,하) - 도스또예프스끼

74. 닥터지바고(상) -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75. 강철은 어떻게 단련 되었는가 - 니꼴라이 오스또르프스끼

76. 오기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폴 오스터

77.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영화는 전쟁이다 - 파트리크 쥐시킨트, 헬무트 디틀

78. 프랑스중위의 여자 - 존 파울즈

79. 바보의 알파벳 - 시베스천 폭스

80. 마야꼬프스키 선집 -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키

81.~82. 장송(1,2) - 히라노 게이치로

83. 명화 속의 삶과 욕망 - 박희숙

84. 파올로 우첼로 - 엘케 폰 라치프스키

85. 프라도 미술과 - 다니엘라 타라브라
86. 오르세 미술관 - 시모나 바르탈레나

87. 천경자의 환상여행 - 정중헌

88.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 - 오주석

89. 김홍도 - 오주석

90. 고흐 - 주디 선드

 

91. 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 - 민길호

92. 행복을 주는 그림 - 크리스토프 앙드레

93. 반고흐 사랑과 광기의 나날 - 데릭 펠

94.~97. 옥루몽(2~5) - 남영로

98.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99. 연인 서태후 - 펄벅

100. 댈러웨이 부인 - 버지니어 울프

101. 등대로 - 버지니어 울프

102. 요셉과 그 형제들(5) - 토마스 만

103. 여운형 평전 - 이기형

104. 프란츠 파농 - 알리스 셰르키

105. 바드샤 칸 - 에크나스 에아스와란

106. 문익환 평전 - 김형수

107. 빅토르 세르주 평전 - 수잔 와이스만

103. 짧은 뱀 - 베르나르 뒤 부슈롱

109. 체 게바라의 모타사이클 다이어리 - 체 게바라

110.~111.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 발터 뫼르스

112. 짧은 글 긴 침묵 - 미셸 투르니에

113. 알랭 어록 - 알랭

114. 예찬 - 미셸 투르니에

115. 황야의 수탉 - 미셸 투르니에

116. 왜 날 사랑하지 않아? -클레르 카시티용

117. 한달 후 일년 후 - 프랑수아즈 사강

118. 자살가게 - 탕 퇼레

119. 바리데기 - 황석영

120.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121. 외로움의 즐거움 - 울프 포샤르트

122. 오름 오르다 - 이성복

123. 기홍도 전집 - 기형도

124~125.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126. 대지 - 펄벅

127. 어둠의 속 - 조셉 콘래드

128.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129.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130.~131. 로빈슨 크루소(상,하) - 다니엘 디포

132. 귀신의 시대 - 손홍규

133. 랭스턴 휴즈 - 밀턴 멜저

134. 행복의 건축 - 알랭 드 보통

135. 감정의 모험 - 아흐멧 알탄

136.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 조용헌

137.~139. 테메레르(1,2,3) - 나오미 노빅

140.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 - 이기호

141. 소설 속의 철학 - 김영민. 이왕주

142. 진보의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반다나 시바 외

143. 앨리스, 30년만의 휴가 - 앨리스 스타인바흐

144. 러브 - 토니 모리슨

145. 평화는 나의 여행 - 임영신

146. 원더랜드 - 이창수

147. 변신 이야기(1) - 오비디우스

148. 파우스트(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49. 다섯째 아이 - 도리스 레싱

150.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미셸 투르니에

 

151. 적과 흑(2) - 스탕달

152.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153. 파리의 노트르담(1) - 빅토르 위고

154.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 수산나 타마로

155.~156. 반야(1,2) - 송은일

157. 아프리카에서 문명과 잠시 작별하다 - 김귀욱

158.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 화가들 도록

159.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 김진송

160. 나도 하늘말나리야 - 이금이

161. 실낙원 - 존 밀턴

162. 빈이 사랑한 천재들 - 조성관

163.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최순우

164.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신경림

165. 소설집 - 박상륭

166.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 기획호의 엮음

167.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168. 엽기 고대 풍속사 - 황근기

169. 매혹 - 존&스테이시 엘드리지

170. 서재 지식과 교양을 디스플레이 하다 - 고전연구회

171.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 한학수

172. 현산어보를 찾아서(2) - 이태원

173. 옛공부의 즐거움 - 이상국

174. 조선의 뒷골목 풍경 - 강명관

175. 상실 - 최민

176. 낯선 사람들 - 김영현

177.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178. 명작에게 길을 묻다 - 송정림

179. 우리 사랑할래요? - 김선우 엮음

180.~200. 토지(1~21) - 박경리

 

201.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미니북)

202. 냉정과 열정사이 - 츠지 히토나리(미니북)

203. 일요일들 - 요시다 슈이치(미니북)

204.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미니북)

205. 4teen - 이시다 이리(미니북)

206. 여자경제독립선언서 - 수지 오먼

207.~210. 홍루몽(9~12) - 조설근, 고악

211. 고향 하늘 아래 노란꽃 - 류전윈

212. 핸드폰 - 류전윈

213. 전장의 걸즈 라이프 - 요시카와 도리코

214. 롱기누스의 창 - 아르노 들랄랑드

215. 물결을 스치켜 바람을 스치켜 - 아모스 오즈

216. 오 하느님 - 조정래

217. 위대한 작곡가의 생애와 예술 - 웬디 톰슨

218. 2007 이상문학상 작풉집/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린

219. 슬픔이여 안녕 - 프랑수아즈 사강

220. 남한산성 - 김훈

221. 인생경영 - 빌 하이벨스

222.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223. 순전한 기독교 - c,s 루이스

224. 무서록 - 이태준

225.  향연.뤼시르 - 플라톤
226.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 안정효

227. 천변풍경 - 박태원

228. 공산당선언 - 마르크스.엥겔스

229. 토미를 위하여 - 곤살레 모우레

230.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 - 오기와라 히로시

 

231. 면장선거 - 오쿠다 히데오

232. 한밤중의 행진 - 오쿠다 히데오

233. 야시 - 쓰네카와 고타로

234. 굽이치는 강가에서 - 온다 리쿠

235.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요코미조 세이시

236. 스킵 - 기타무라 가오루

237. 야간열차 - 에릭 파이

238.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239. 납치된 공주 - 카렌 두베

240. 우정의 재발견 - 가와이 하야오

241. 단테의 신곡 살인 - 아르노 들랄랑드

242.~243. 열하광인(상,하) - 김탁환

244. 근원수필 - 김용준

245.~247.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1,2,3) - 사토 다카코

248. 정원 일의 즐거움 - 헤르만 헤세

249.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250. 불안 - 알랭 드 보통

251. 도적떼 - 프리드리히 폰 실러

252. 훈장 - 이외수
253. 실전 길거리 농구 - 최인선
254. 한국어가 있다(4) -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255. 설화의 재발견 - 모봉구
256. 선택의 심리학 - 배리 슈워츠
257. you! ycc - 마케팅사관학교& 김영한
258. 천재들의 뇌를 열다 - 낸시 c. 안드리아센
259. 생산적 책 읽기 - 안상헌
260. 사랑에 관한 1000자 고백 - 안현민
 
261. 바람 굽는 법 - 신병은
262. 희망 그리고 쉼표 - 여수화요문학회
263. 옛 그림 감상법 - 한정희
264. 시간을 파는 남자 -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265. 꽃과 별과 바람과 시 - 조광호
266. 한국의 정체성 - 탁석산
267. 우리 역사의 여왕들 - 조범환
268. 동호문답 - 이이
269. 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 - 이성숙
270.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 김호경
271. 가랑잎 소리 - 조선희
272. 인간의 시간 - 백무산
273. 안녕, 후두둑 씨 - 이용한
274. 내 안에 당신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계가 있습니다.
      - 글로리아 밴더빌트 외
275.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2) - 김정일
276.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 - 오자키 데쓰오
277. 사랑은 시가 되었다 - 정호승 외
278. 목련 전차 - 손택수
279. 밤 미시령 - 고형렬
280. 리트머스 - 윤성택
 
 


2008년도에 생긴 책
 
 

281.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팔란티리 2020
282. 톨스토이의 비밀일기 - 톨스토이
283. 목마름 - 맥스 루케이도
284. 설타누나, 나의 멘토가 되어줘 - 설보연
285. 꾸르제뜨 이야기 - 질 파리
286. 악인 - 요시다 슈이치
287. 서진규의 희망 - 서진규
288. 날아라,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 윤무부
289. 영광의 왕과 마주치다 - 제임스 w. 골, 마이클 앤 골
290. 소외 - 루이스 세풀베다
291. 귀향 - 루이스 세풀베다
292. 섬 - 장 그르니에
293. 태양의 여행자 - 손미나
294. 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 - 이명권
295. 디지로그 - 이어령
296.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박경철
297. 셰익스피어는 없다 - 버지니아 펠로스
298. 안녕이라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299.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 알랭 드 보통
 

300. 아이반호 - 월터 스콧
301.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302. 80일간의 세계일주 - 쥘 베른

303.~304. 15소년 표류기 1,2 - 쥘 베른


305. 잡식동물의 딜레마 - 마이클 폴란

306. 잘 풀리는 여자 스타일 - 신영란

307.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 히라노 게이치로

308.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더글러스 애덤스

309.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 - 다나카 마치

3103. 가스등 이펙트 - 로빈 스턴

311~312. 타임슬립 1,2 - 오기와라 히로시

313.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 도종환

314. 나를 벗겨줘 - 까뜨린느 쥬베르

315.~316. 콜레라 시대의 사랑 1,2 - 가르시아 마르케스

317. 성공미학 - 이지수

318. 국어랑 한자랑 같이 공부해 - 정우상

319. 바쇼의 하이쿠 기행 1 - 마츠오 바쇼

320. 2008 열린책들 매뉴얼 - 열린책들 편집부 엮음

321. 클래식 인생 변주곡 - 윤미숙

322. 건강한 생리 - 조연경, 김경숙

323. 카라바조 - 질 랑베르

324. 질문상자 - 다니카와 슌타로

325.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 존 버거

326. 시각의 의미 - 존 버거

327. 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 할까 - 마르틴 우르반

328. 테메레르 4 - 나오미 노빅

329.  롤리타 - 블라지미르 나보코프

330. 고흐보다 소중한 우리미술가 33 - 임두빈

331.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 캐슬린 에릭슨

332. 여행할 권리 - 김연수

333. 책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

334. 이스탄불 - 오르한 파묵

335. 19세 - 이순원

336.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 오영욱

337. 소녀, 소년을 만나다 - 알리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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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할 권리 - 김연수

 

2. 책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

 

3.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 글렌 굴드

 

4. my song - 키스 자렛

 

5. 도트리

 

 

- 며칠 전 알라딘 이벤트로 받은 적립금을 지른 책과 음반이다.

책은 많기에 꼭 읽고 싶은 책 두권과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음반을 구입했다.

음반도 비싼 편이라서 책 두권과 같이 사니 금세 6만원이 넘어 버렸다.

그래도 정말 사고 싶었던 음반을 이렇게 살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여행할 권리>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산문집을 좋아하기에 더군다나 요즘 국내 작가의 책들을 거의 읽지 않았기에 궁금해 하던 차였다.

김연수 작가에 대해 평판이 좋았고 꼭 한번은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주하게 되어 좋다.!

 

<책 읽는 방법>는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이라..

무조건 구입했다. 그러나 책 읽는 방법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팬이 아니더라도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였기에...

이번 기회에 마련하게 되었다.

 

글렌 굴드를 알게 된것은 <일요일의 마음>이라는 책에서였다.

거기서 처음 굴드를 접하게 되어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스타시커>를 읽다보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서 나왔다.

어떤 음반을 살까 고민하다가 골드의 음반도 있기에 골드 것을 우선 구입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골드의 음반도 골드베르크 변주곡 3종 세트가 있어서 우선은 젊은 시절에 연주했던 음반을 샀다.

 

키스 자렛은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퀼른 콘스트 판을 구입했다가 좋아서 이 음반을 구입했다.

퀼른 콘서트 판과는 달리 무척 재즈적이여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도트리는 락 음반인데, 한 때 내가 좋아했던 장르라서 음악으로의 당김을 거부할 수 없었다.

시원스레 터지는 보컬과 사운드가 좋아 강렬히 꽂혔던 <it's not over>때문에 구입한 음반인데 기대에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알라딘 적립금으로 인해 이렇게 책과 음반을 구입하게 되어서 좋다.

늘 책만 구입하다가 이렇게 음반과 함께 구입하면 얼마나 마음이 풍성한지 모른다.

음악과 책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내게 늘 쉼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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