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할 권리 - 김연수

 

2. 책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

 

3.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 글렌 굴드

 

4. my song - 키스 자렛

 

5. 도트리

 

 

- 며칠 전 알라딘 이벤트로 받은 적립금을 지른 책과 음반이다.

책은 많기에 꼭 읽고 싶은 책 두권과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음반을 구입했다.

음반도 비싼 편이라서 책 두권과 같이 사니 금세 6만원이 넘어 버렸다.

그래도 정말 사고 싶었던 음반을 이렇게 살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여행할 권리>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산문집을 좋아하기에 더군다나 요즘 국내 작가의 책들을 거의 읽지 않았기에 궁금해 하던 차였다.

김연수 작가에 대해 평판이 좋았고 꼭 한번은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주하게 되어 좋다.!

 

<책 읽는 방법>는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이라..

무조건 구입했다. 그러나 책 읽는 방법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팬이 아니더라도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였기에...

이번 기회에 마련하게 되었다.

 

글렌 굴드를 알게 된것은 <일요일의 마음>이라는 책에서였다.

거기서 처음 굴드를 접하게 되어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스타시커>를 읽다보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서 나왔다.

어떤 음반을 살까 고민하다가 골드의 음반도 있기에 골드 것을 우선 구입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골드의 음반도 골드베르크 변주곡 3종 세트가 있어서 우선은 젊은 시절에 연주했던 음반을 샀다.

 

키스 자렛은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퀼른 콘스트 판을 구입했다가 좋아서 이 음반을 구입했다.

퀼른 콘서트 판과는 달리 무척 재즈적이여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도트리는 락 음반인데, 한 때 내가 좋아했던 장르라서 음악으로의 당김을 거부할 수 없었다.

시원스레 터지는 보컬과 사운드가 좋아 강렬히 꽂혔던 <it's not over>때문에 구입한 음반인데 기대에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알라딘 적립금으로 인해 이렇게 책과 음반을 구입하게 되어서 좋다.

늘 책만 구입하다가 이렇게 음반과 함께 구입하면 얼마나 마음이 풍성한지 모른다.

음악과 책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내게 늘 쉼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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