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 -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노래 / 워너뮤직(WEA)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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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Geek in the Pink가 실린 2집 <Mr. A to Z>가 먼저 소개됐지만, 이 앨범이 2002년 발표한 Jason Mraz의 데뷔작이다.

Jason은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의 소유자이며, 그 목소리를 아주 잘 활용한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유려한 음색에 매료된 이들이 나 말고도 많을 것 같다. 가볍게 박자를 맞추며 즐기기 적당하다. 이런 음반을 들을 때면 늘 생각한다. "그래, 내가 듣고자 하는 음악은 이런 거였지."라고...

CD 플레이어에 걸고 첫 곡부터 듣고 있으면 우아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너무 주관적인 판단일 수도 있지만) 귀여운 외모처럼 귀엽다는 생각이 뒤를 잇는다. 여러 장르를 뒤범벅한 젊은 뮤지션의 의욕이 보기 좋아서다.

acoustic에 강한 점도 마음에 든다. 꾸미지 않아도 가창력은 이대로 훌륭하니 뭘 더 바랄까 싶다. 당연히 계속 기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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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2-01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 잘하던데요. 음. 목소리에 대한 표현은 늘 너무 어려워요.

하루(春) 2006-12-0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군요. 저는 The Remedy(I won't worry)가 이 앨범에서 요즘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