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돈으로 네일컬러를 산 건 처음인 것 같다.
한번도 예쁘게 열발가락, 열손가락을 바르고 다닌 적이 없다.
그러다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딥 아쿠아를 샀는데 웬걸.. 내가 원하던 색이다.

펄감이 강해서 언뜻 보면 여러 색이 보인다.
아무튼 바르니 이런 꼴이다.

다소 우습겠지만, 이런 색.
두 엄지발가락에 바르기 전, 새끼 손가락에 발랐는데 영~ 손이 떨려서 엉망으로 발렸다.
그 흔하고 싸디 싼(1천원이었던 것 같음) 네일리무버 생각은 털끝만큼도 안 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집 어딘가에 있을 줄 알고 주문을 안 했는데
아뿔싸!! 네일 리무버 사야 되는구나.
혹시나 해서 포인트메이크업 지우는 리무버로 시도해 봤는데 절대 하나도 안 지워진다. ^^;;
우리 동네 화장품 사러 가려면 마을버스 타야 하는데.... 으윽~
저 에뛰드 제품으로 카키색도 사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