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며칠째 계속 넣었다 뺐다 반복하다가 퍼뜩 머리에 떠오른 건 음반을 하나 주문하는 거였다.

검색을 시작했는데, 팝음반은 거의 초토화되어 있다.
이야~ 이렇게 안 팔릴 수도 있구나.
너무 안 팔리니까 뭘 사야 좋을지 감이 잘 안 잡힌다.

생각 끝에 OST를 다시 뒤지기 시작했는데, 역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본 영화가 없어서... 쉽게 고를 수가 없는 거다.
비열한 거리? 아님, 오만과 편견? 매치 포인트?
마구 갈등을 하다가 집어든 건 Gustavo Santaolalla의 The Motorcycle Diaries
영화는 애석하게도 아직 안 봤는데, Brokeback Mountain으로 쌓은 신뢰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어서...

각종 쿠폰이 적용되어 5,000원 가까이 할인되고, 적립금을 써서 또 1만원 이상이 할인되어도, 인터넷 쇼핑도 때로는 무지하게 힘들다. 마우스 잡고 클릭질하느라 때론 손목이 시큰거릴 때도 있고, 모니터 쳐다보느라 공부할 때보다 에너지를 더 쏟게 된다.

이러한 노동을 보상해줄 것은 내가 고른 것들을 받고 뜯었을 때의 만족감,에 달린 거겠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마음에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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