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알라딘에서 팔지 않는 외국도서를 스물넷에서 주문했는데, 무려 보름이 지나서야 배송해준다는 말에 화가 났다고 페이퍼를 올렸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다.

상담분류
불만/개선사항
답변여부
읽음 
제목
배송에 보름이나 걸리다니요???
내용
8월 14일 영어책 3권을 주문했는데, 배송예정일이 8월 30일로 나오
네요.

오호~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어째서 보름이나 걸리는 건지, 그에 합당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제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알려주시면 책을 받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
리고, 그게 아니라면 주문취소하겠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합니다.


내용
고객님 안녕하세요!

고객님께서는 수입외서[외서] (발송예정일 12일)를 함께 주문하셨습니다.

수입외서는 국내공급이 되는 도서가 아니라 해외수입처에서 직수입해서 보내드리는 도서라 배송시일이 상당히 소요되고 있습니다.

주문서의 예상출고일전 부분발송은 시스템상 불가능합니다.
이 점, 고객님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외국서적과 국내서적을 함께 주문하였을 경우 보통 예상출고일이 긴 외국서적이 입수되기 전까지 국내서적은 발송이 되지 않습니다.

좀더 빠른 발송을 원하는 경우 아직 재고 확보 안된 외서를 우선 취소후 따로 재주문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 확보안된 외서만 부분취소후 재주문 원하시면 저희 고객센터 ☏1544-3800 이나 1:1 친절상담으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변시간:2005년 08월19일 AP 12:34:38

18일에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는데, 19일 낮에 답변을 해준 걸 보면 꽤 빠르다. 그러나 이 답변에도 불만은 있었다. 나는 외서만 3권 주문한 것이므로, 외국서적과 국내서적을 함께 주문하였을 경우... 라는 말은 내 불만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가할 때 '불만'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셀폰으로 2번의 메시지가 더 왔다. 다음은 문자메시지를 옮긴 것이다.

[YES24] 외서 1(내가 주문한 책 중 한 권) 재입고일정차질로 입고지연. 8/25 배송. 죄송합니다. -- 8/20 10:00 am

[YES24] 외서 2 주문폭주로 배송지연.  죄송합니다. 8월내 배송 -- 8/23 9:00 am

이런 과정을 거쳐 어제 받았다. 그것도 택배 아저씨의 전화를 2통이나 받은 후에 말이다. 그 택배 아저씨는 매우 친절해서 내게 확인전화를 2번이나 하셨다.

그런데, ㅋ님의 페이퍼를 보니, 정말 얼토당토 않은 상담을 받으신 것에 내가 다 화가 났다. 어떤 고객에게는 친절이 지나치고, 또 다른 고객에게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상담을 해주다니... 물론, 여기서 떠들 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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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8-26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어어~ 저도 저런 답변이었으면 그냥 용서했을 거라구요... ^^ 감사해요, 같이 화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