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종종 못 알아들어서 사람들 웃는데 못 웃은 장면은 못내 아쉬울 듯.. ^^;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재키 찬, 잭 블랙 등 쟁쟁한 배우들이 더빙했다.
이런 거 미리 알고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무튼 정말 귀여워. 시푸랑 쿵푸팬더 마지막 장면에 깨물어주고 싶었다. ㅋㅋ
이유 없이 때려부수거나 괜히 사람 죽이는 공포영화보다 이런 영화 추천.
드림웍스 이제 자리 제대로 잡으신 듯... 감축드리옵니다. 꾸벅~

 

오늘 처음으로 Mission Valley(미션 밸리)에 있는 18개관 복합상영관 갔었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계속 주말마다 게으름피우다 못 갔는데 
앞으론 별 일 없으면 1달에 1-2번 가야 겠다.

게다가 금/토/일/휴일엔 12시 전에 하는 영화 끊으면
6달러 내고 들어가서 2편 가뿐히 보고 나올 수 있다.
우리나라 복합상영관처럼 나가는 문, 들어오는 문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표를 처음 극장 들어올 때만 검사하기 때문에
당당히 잠시 기다렸다가 또 들어가도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세븐일레븐에선 2개에 2달러에 파는 핫도그를 4달러나 내고 사먹는 게 아깝긴 하지만, 굿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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