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 눈에 뜨였거나 누군가의 글에 혹해서 읽었는데, 도저히 끝까지 안 읽고는 못 배긴 책들. 장르 불문.. 정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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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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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 여름.. 지쳐있던 내게 큰 활력소가 된 책. 노통브의 다음 소설을 읽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재밌어서 반나절에 다 읽어 버렸다.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3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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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건.. 올 여름 故人이 된 그녀가 추천한 책이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추천사를 들은 후 계속 읽고 싶었고, 2002년인가 읽은 것 같다. 정말 재밌다. 이 책은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클레어 지퍼트.조디 리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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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TV에서 어릴 때 해주던 만화가 잘 기억나지 않아 사봤다. 나이 들어서 읽으니 어찌나 재밌던지...
정육점 여인에게서
윤대녕 지음 / 하늘연못 / 1996년 10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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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윤대녕의 소설을 모조리 읽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 단편 모음집이다. 윤대녕 소설을 읽고 서평을 쓴 적은 한번도 없다. 내가 뭐라 평하기엔 어려운 소설이지만 그래도 난 윤대녕의 소설이 좋다. 난 윤대녕의 전작주의자가 될 거다. ^^;
껄껄
이외수 외 지음 / 가서원 / 1997년 12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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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삶에 치여 책을 읽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길을 지나가다가 편의점에서 산 책이다. 97년에 산 거 같은데, 정말 재밌어서 혼자 크게 웃으며 읽었다. 가장 재밌었던 건 '포크레인'과 '굴삭기'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외수님의 책은 대체로 나와 궁합이 잘 맞는다.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미암일기 1567-1577
정창권 지음 / 사계절 / 2003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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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팽배(조금 완화된 것 같기도 하지만)해있는 남아선호사상 등은 불과 17세기 들어서 정착된 것이다. 그 전에는 선조들의 제사도 모든 자녀가 돌아가며 지냈고, 친정살이도 흔하게 하였다. 따라서 자연히 아들과 딸에 대한 차별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 당시 양반들의 사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천.천.히 그림 읽기
조이한.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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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문의 관련서적 추천코너에서 보고 읽었다.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하며, 그림이 무엇인지... 그림 감상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앙리 페뤼쇼 지음, 강경 옮김 / 다빈치 / 2001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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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02년인가 '물랑루즈'란 영화를 보고 사게 된 책이다. 뚤루즈 로트렉이란 화가의 삶을 알 수 있다. 종이질도 좋고, 그림도 실려 있다.
내 마음속의 그림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1997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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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가 맘대로 고른 그림에 관한 얘기를 적은 책이다. 책표지가 맘에 들어서 읽었고,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서 한 남자에게 주기도 했었다. 그는 이 책을 아직 갖고 있을까?
야생초 편지- MBC 느낌표 선정도서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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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황대권의 등장은 내게 참 많은 걸 느끼게 했다. 1. 자연에 대한 경외심 2. 힘없는 자의 휘둘린 운명 3. 우리나라 감옥은 언제 수용소의 수준에서 벗어날까? 언젠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수목원에 근무하는 박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손석희가 '이름없는 풀들... 어쩌구' 했더니, 그 박사가 "이름없는 풀은 없죠. 그 이름을 모를 뿐이죠."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이 아니었으면 그 많은 풀들의 반의 반도 이름을 모르고 그냥 살.뻔. 했다.
열대예찬- 정글을 헤매는 행복
최재천 지음 / 현대문학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01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제인 구달 박사의 '인간의 그늘에서'와 맥을 함께 하는 책으로 저자가 서울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에 유학간 이후 실제로 열대의 정글에서 갖가지 생명체들을 연구하며 겪은 일을 적고 있다. 저자의 유난스런 정글예찬과 그 위대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책 표지가 너무 탐스러워 빨리 읽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솟는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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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유명한 저자의 여행기 중 이 책만 사읽었다. 다른 책들은 아예 안 봤다. 참.. 한비야님의 책은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이 한창 뜨려 할 그 때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날 건 또 뭐람? 한비야님의 글솜씨는 꽤 빼어나다. 그래서 줄줄 읽히며, 타국에서 지낸 얘기를 쓴 거라 배울 점도 많은 좋은 책이다.
카트린 M의 성생활
카트린 밀레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4년 12월 23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런 책이 있다니... 신기해하며 책장을 넘겼고, 흥분을 느끼며 다 읽었다. 책장을 넘기는 게 아쉬웠다. 우리나라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했다. 이제 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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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1-1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다양하게 책을 읽으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