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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고 하던가요? 그게 뭔 소린지 알 것 같아요. 엄마가 되고 나니 아가가 나의 엄마가 보이더라구요. 엄마에게 심퉁부리던 내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한없이 사랑한 엄마. 그걸 알면서도 툴툴거리게 되네요.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란 존재를 두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우리 아가와 함께 읽어 보고 싶어요.
공주에 대한 관심은 도대체 몇 살에 사그라드는 걸까요? 공주왕관과 각종 액세서리. 핑크로 채워지는 아가의 모든 모습. 이제 핑크 공주가 다른 분야로도 관심을 끌어줬으면 싶은데 이 책이 눈에 띄었어요. 인체이야기를 공주를 통해서 풀어보고 싶어요.
책 먹는 여우 덕분인지 이제는 여우가 낯설지 않네요. 순수함은 늘 강력하다고 하는데 세상을 살다보면 반대의 생각만 듭니다. 그렇지만 종국에는 약은 여우보다 착한 병아리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여우와 병아리의 이야기가 읽고 싶어 지네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어 선택했어요. 아기가 들려달라는 옛날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좀 알 수 있을까요?
세상만사 평범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무슨 이야기를 시작할 때면 '어떤 날이었어'로 시작하곤 하지요. 그런 어떤 날들이 모여 그냥 그런 날로 바뀌곤 한 게 아닌지. 모든 하루가 다 어떤 날이었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어떤날 '어떤 날'을 선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