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송 GD 시리즈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안보옥 옮김, Nyhavn 그래픽 / 알마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역시, 잃어버렸을, 누구에게나 있는 어떤 것” 그것은 “사랑”.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열대 계절풍에 쓸려간 잃어버린 사랑의 이야기. 부영사/롤 베 스타인의 환희/연인/태평양을 막는 제방 등 뒤라스의 여러 작품들의 또다른 변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래그릇 2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9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병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 이럴수가. 이렇게 끝까지 재미없다니! 일본이 손바닥만 한 나라도 아니고 이렇게 우연 남발, 문득 깨달음 남발. 게다가 범죄 동기도 살해 방법도 참…. 새롭기는커녕 썩은 물결이었던 그 멤버들에 대해선 동정심은커녕 보는 내내 눈살만 찌푸려졌다. 여자 캐릭터들도 정말 하나 같이 에휴…-.-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6-08-0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그러면 이제 다시
잃시찾 고고??

잠자냥 2026-08-01 23:28   좋아요 0 | URL
🙆🏻‍♀️

바람돌이 2026-08-0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1권 재미없다고 했잖아요. 그냥 관두지. 뭘 그렇게 꼭 끝까지 읽으셨어요. 저는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2권까지 다 읽었다가 열폭했는데 잠자냥님은 그래도 꼭 내가 확인하고 말리 모드군요. 건투를 빌어요. ^^

잠자냥 2026-08-01 23:29   좋아요 1 | URL
ㅋㅋㅋ 왜 죽였는지가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 우연 남발에 ㅋㅋㅋㅋ 그 형사는 밥 먹다가 깨닫고 목욕하다 깨닫고 ㅋㅋㅋㅋㅋ 나원참. 🤣

독서괭 2026-08-01 23:54   좋아요 1 | URL
🤣🤣🤣유레카!! 인가요 ㅋㅋㅋ
 
커먼즈의 재생 - 공공, 환대, 관용은 어떻게 회복되는가
우치다 다쓰루 지음, 박동섭 옮김 / 유유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국 제일주의/테크 자본주의가 세계적으로 요동치는 이때 공공/공동체의 중요성과 회복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글들. 일본을 향한 비판이자 경고이지만 대부분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공공의 의미에서 “학술 연구란 본질적으로 타인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이 인상 깊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6-07-31 1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빈부는 개인을 놓고 말할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에 관한 문제다. 우리에게 정말 절실한 것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부유한 개인이 존재하는가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얼마나 풍부한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는가이다. 한 사회가 부유한지 가난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원의 절대량이 아니라 그 집단이 소유한 부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이 ‘커먼즈’로서 전원에게 개방되어 있는가이다. 이 정의에 따르면, 일본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는 형편없이 가난하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명의 자산 총액이 하위 소득자 37억 명, 즉 세계 인구의 절반의 자산 총액과 같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세계를 ‘풍요롭다’고 일컫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어떤 집단이든 ‘마이너 멤버’를 포함한다. 영유아, 노인, 병든 사람, 장애인 같은 이들은 집단 내에서 도움을 주기보다는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이너 멤버’를 돌보는 일을 두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공동체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모든 인간은 한때 유아였고 나중에는 노인이 된다. 언젠가는 병이 들거나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힘들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집단의 모든 구성원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나의 또 다른 형태’이다. 집단에서 타인을 돕는다는 것은 ‘그랬을 나, 앞으로 그렇게 될 나, 그렇게 됐을 수도 있는 나’를 돕는 일이나 다름없기에 ‘과거의 나, 미래의 나, 평행우주 속의 나’를 기쁜 마음으로 도와야 한다.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사람은 공동체를 이룰 수 없다.

교육의 목적은 단 하나, 사람을 성숙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런데 타인이 누군가를 강제로 성숙하게 만들 수는 없다. 인간을 성숙으로 이끄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그러려면 ‘성숙해야 한다’는 강한 결의가 필요하다. 인간이 ‘나는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단 하나뿐이다. 성숙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에, 그것을 이해하고 싶기 때문이다.

헬가 2026-07-31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단의 모든 구성원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나의 또다른 형태이다 !!
 
모래그릇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8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병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범인은 대충 초반부터 짐작이 가고, 대체 왜?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작품. 근데 어차피 시작한 거 2권까지는 읽겠지만. 묘사 없이 거의 대부분 대사로만 이루어졌고 굳이 따지자면 장르 소설 같은 데도 어쩐지 지루한 느낌이 드는 신기한 책. =_=ㅋ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lstaff 2026-07-30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찌 이 책을... 안타깝기 이를 데가 없군요. 그냥 팔자소관이겠거니 하셔야지요 뭐.

잠자냥 2026-07-30 10:1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잃시찾 읽다가 읽는 중인데도 재미가 없는 참으로 대단한 명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7-30 11:58   좋아요 0 | URL
잃시찾 읽는 중에 읽어도 재미없는 책이... 존재하네요? 오 마이 갓..

잠자냥 2026-07-30 12:0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잃시찾보다는 초큼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6-07-3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이 작가 책 <점과 선>이 참 좋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기대하며 모래그릇 읽었는데 대실망하고 그 다음부터 안 읽은 작가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그냥 저에게는 <점과 선>하나로만 기억하고싶은 작가!!

잠자냥 2026-07-31 12:29   좋아요 0 | URL
마쓰모토 세이초는 <점과 선>이 가장 유명한 거 같습니다. 저는 장르소설에 큰 재미를 못 느껴서 일단 세계문학전집에 실린 이 작품부터 읽었는데...! 이런.... 이런...ㅋㅋㅋㅋㅋㅋㅋ <점과 선>은 나중에 꼭 읽어볼게요.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세트 - 전2권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20대를 관통했던 그의 시를 이제 또 다른 모양새의 시집으로 마주한다. 아름다운 만듦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시, 구절구절의 참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구나. 왜 나 울어...? 그때와는 또 다른 의미로 더욱 뜨겁게 다가오는.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괭 2026-07-29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머 웬일로 한국 시!! 20대를 관통했군요?? 책 갖고싶은 모양새네요.. ㅎㅎ

잠자냥 2026-07-29 14:33   좋아요 1 | URL
가져 ㅋㅋㅋㅋ

잠자냥 2026-07-29 14:34   좋아요 1 | URL
이거 올해 도서전에서 한정판이라고 판매했던 거 한정 안 하고 온라인에서도 팔아서 다행 ㅋㅋㅋ

독서괭 2026-07-29 23:12   좋아요 0 | URL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