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빛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58
존 밴빌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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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소년과 서른다섯 유부녀의 사랑. 정확히는 친구의 엄마를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 이걸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싶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로 읽히는. 불쾌한 소재일 수도 있는데 완전 빨려 들어서 읽은 까닭은 존 밴빌의 완벽한 문체 때문일까. 쓸쓸해서 서글프고 통렬하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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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12-1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두고 안 읽은 <바다>를 어서 읽어야지! 존 밴빌 문체 어쩔 거야! 미쳤따! 완전 내 스타일이야!!!!!!!!! >_<

자목련 2025-12-1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를 읽었지만 기억은 가물가물.
잠자냥 님의 5별이니 혹합니다!

잠자냥 2025-12-18 11:11   좋아요 0 | URL
전 <바다>는 아직 안 읽었는데 이거 읽고 나니 그 책 빨리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존 밴빌 작품.... 나오는 대로 다 읽으려고요. (<케플러> 같은 전기 소설은 제외 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5-12-18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 문체는 좋았어요. 내용은 기억 안남….

잠자냥 2025-12-18 11:24   좋아요 0 | URL
기억 안 나는 게 우리 특징 아닙니까!🤣

건수하 2025-12-18 11:31   좋아요 1 | URL
전에 써놓은거보니 노년에 읽었으면 좀더 공감했을 것 같다 나는 아름다운 문장보다 내러티브에 관심이 더 많다고 써놨네요 ㅎㅎ

다락방 2025-12-18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있는데 이게 이런 내용이었어요? 하- 빨리 읽고 싶다..

잠자냥 2025-12-18 11:43   좋아요 0 | URL
<레슨>의 여파가 남았을 텐데….. 괜찮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