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연히 시작된 인연, 어느 순간 웃음으로 변하고 관심, 호감, 기다림, 반가움, 허전함, 그리움, 사랑이 되는 그런 이야기.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어쩌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에미와 레오.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떤 친구 때문에 읽었고 최근의 내 상황 때문에 더 공감하며 재미나게 읽음.

댓글(21)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오 2024-02-26 1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완전 잠자냥님이랑 저

잠자냥 2024-02-26 10:19   좋아요 2 | URL
푸하... 현실 웃음 터짐 휴...... 내 옆자리 사람 오늘 연차라 다행이지 원....

그나저나 너 이거 안 읽었잖아!!!!!!! 뭘 안다구 ㅋㅋㅋㅋ
들이대는 건 에미 같다....

은오 2024-02-26 11:51   좋아요 0 | URL
100자평에서 이미 저희 얘기입니다ㅋ

잠자냥 2024-02-26 12:02   좋아요 1 | URL
안 그래도 다락방이 너랑 나 알라딘판 새벽 세시라고.... 뭔 소리가 했는데 이 책 읽어보니 이해됨. ㅋㅋㅋㅋㅋ
에미랑 레오는 만날까요? 못 만날까요? :p

은오 2024-02-26 12:30   좋아요 0 | URL
안만나는거같던데.....
사랑의 역사는 당사자들이 쓰는겁니다~!!
잠자냥이랑 저는 결혼엔딩 >.<

잠자냥 2024-02-26 12:45   좋아요 1 | URL
어느날 다 지우고 사라지는 잠자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2-26 14:44   좋아요 0 | URL
그럴까봐 안전장치로 번호를 따놨읍니다~!!
다 지우고 사라지면 부재중전화 916362718통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2-26 15:51   좋아요 0 | URL
폰번호도 바꿨는데.......

은오 2024-02-26 17:21   좋아요 0 | URL
🥺....

coolcat329 2024-02-26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내안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지 않나요? ㅎㅎ

잠자냥 2024-02-26 11:28   좋아요 1 | URL
ㅋㅋㅋ ㅋ연에 세포 다 죽은 사람들도 일으켜 세울 거 같긴하더군요. 100자평 남기면서 보니까 완전 예전에 다들 읽으신 책이던데! ㅋㅋㅋㅋㅋ
전 다락방 아니었으면 영원히 안 읽었을 그런 부류의 책이긴 했습니다(제목과 표지가 오그라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2-27 07:57   좋아요 1 | URL
독일어 하는 제 친구가 이건 번역가의 힘이 크다고 했어요. 원제는 ‘북품‘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이렇게 했다고 그래서 더 많이 팔린 것 같다고 했어요. ㅎㅎㅎ

달자 2024-02-2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영화화 되지 않았을까요 뭔가 제2의 비포선라이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 아니면 이미 있을 수도

다락방 2024-02-27 07:55   좋아요 0 | URL
이게 영국이었나 독일이었나 어딘가에서 연극으로는 상영된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ㅎㅎ

잠자냥 2024-02-27 08: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영화로 만들기 어렵겠다 싶기는 했어요. 주인공 둘이 내내 노트북만 보고 있는 희대의 괴작 탄생?! ㅋㅋㅋㅋㅋ 연극은 그래도 가능할 듯….

다락방 2024-02-27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잠자냥 님이 전혀 안읽을 것 같은 책을 읽으셨네요?! ㅎㅎ
저는 이거 읽고 나서 몸이 막 꼬이더라고요. 이메일 쓰고 싶어서요. 아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이 책이 잠자냥 님과 은오 님 관계 때문에 생각나긴 했는데요 묘한 것이, 상황으로 보면 잠자냥 님이 에미 은오 님이 레오 잖아요? 그런데 타입으로 보면 은오 님이 에미 잠자냥 님이 레오 같고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잠자냥 2024-02-27 08:2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처음 읽을 때부터 레오가 약간 나 같군…. 했는데 상황으로 보면 에미 ㅋㅋㅋㅋㅋ 하지만 레오에 더 감정이입해서 읽었어요. 에미는 애초부터 레오에게 호감 있고 끼부린 것으로 보여져….. ㅋㅋㅋㅋ

다락방 2024-02-27 0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서재에서 이 책을 보다니. 눙물 ㅠㅠ

잠자냥 2024-02-27 08:28   좋아요 0 | URL
어제 글케 기다렸는데 이제 오다니!!미워!!!!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님 인생 책을 탐험해보고 싶었읍니다~!!

구단씨 2024-02-2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은 밤(이른 새벽) 설레면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꺼내서 읽지는 않는....(귀찮아서요)
후속작까지 읽기는 했지만, 음...
항상 궁금해요. 아주 그냥 확~~~ 열린 결말을 보여주었으면 시원하겠구만요.

잠자냥 2024-02-28 17:17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북풍이 불었던 적이 있군요?!
후속작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상상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