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2 펭귄클래식 122
에밀 졸라 지음, 윤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징글징글할 정도로 밀어붙이는 제르베즈의 몰락. 제르베즈의 잘못은 무엇인가? 졸라의 말대로라면 썩은 사과가 가득한 상자에 같이 담겨 썩어간 죄일까. 연민이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는 졸라의 가혹한 시선에 몸서리가 처진다.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연민이 가는 인물이라면 구제와 어린 랄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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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10-20 00:3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지금껏 일하다가 잠시 열었는데 잠자냥님 글 있어 반갑습니다 흑흑 ㅜㅜ 어서 바쁜 일 끝내고 서재로 돌아오고 싶어요 ㅜㅜ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3 | URL
아이코, 요즘 뜸하다 생각했어요! 언능 바쁜 일 끝내시고 돌아오세요~ㅎ

새파랑 2021-10-20 06: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정말 한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작품 인정입니다. 저도 ‘구제‘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ㅜㅜ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4 | URL
그에 비하면 정말 랑티에...천하의 못된놈....

책읽는나무 2021-10-20 09: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백자 평 만으로도 강렬한 느낌입니다.
어여 읽어야 할터인데....^^

잠자냥 2021-10-20 10:50   좋아요 4 | URL
한번 손에 잡으시면 쭉~ 읽게 되실 거예요!

미미 2021-10-20 09: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에휴..징글징글 정말 딱입니다ㅋㅋ👍저 2권 읽던중, 읽고나서 잠시 아팠어요ㅠㅇㅠ 내사랑 구제♡ 근데 랄리는 뉴규..아!!

잠자냥 2021-10-20 10:51   좋아요 4 | URL
정말 이렇게까지 막장으로.....ㅠㅠ 랄리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픕니다... ㅠㅠ

coolcat329 2021-10-20 17: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징글징글 하다는 표현이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