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카 시 선집 을유세계문학전집 15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지음, 민용태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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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르카는 말한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가슴에서 솟아난 시가 바로 인간의 꿀”이라고. 눈앞에 그린 듯 한 폭의 회화처럼 타오르는 시. 자연, 순수, 사랑과 죽음을 노래하는 로르카. 뒤로 갈수록 그 불꽃은 더 뜨겁게 타오른다(7~9부). “키스와 모래로 얼룩진 그녀” ‘부정한 유부녀’가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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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2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를 향한 사랑 때문에 바람이 아프다.
가슴이 아프다.
모자가 아프다. -<진심이다>



나쁜 하늘의
불길과 불볕의 남쪽이어도,
너는 나의 가슴 언저리 눈 내리는 소리였다. -<가셀라9:황홀한 사랑>

독서괭 2025-05-23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시냥이!!

잠자냥 2025-05-23 17:39   좋아요 0 | URL
로르자냥 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05-23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가난한 시인이 꿈이었다는 문구가 갑자기 떠오르는 시점입니다.ㅋㅋㅋ
인간의 꿀, 모자가 아프다.
오…?
싶다가도 댓글의 두 번째 시는 뭔가 찌르르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