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회사에서 힘든 일이 좀 있어서 알라딘 여기저기를 배회하다 ‘우왁이’를 만났습니다.
녀석을 보니까 기분이 좀 풀리더라고요.
제 기분을 풀어주려고 까꿍 놀이를 거는 것 같아서 볼수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라고 불렀어요. 매일 까꿍 놀이하자고요.
모양과 그림은 사진에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한번 딱 봤을 때는 검은 색 털을 가진 것 같지만 털끝은 짙은 녹색입니다.
귀엽긴 한데 아직 눈에 익지는 않아요. 정이 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내일 사무실로 데려갈 건데 조심해야겠어요. 이 사람 저 사람 보면서 다 까꿍을 날려 델 텐데…….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방울이라도 달아주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