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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중국역사의 수수께끼 - 대산인문과학총서 4
왕웨이 외 지음, 박점옥 옮김 / 대산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손에 잡히는 중국역사의 수수께끼'
난 저 제목을 보고는 '그래 이 거야' 하며 서슴 없이 책을 샀다...
사실 난 인문사회쪽엔 영 젬병인...그래서 복잡한 것을 딱 싫어하는 터라...
손에 잡힌다니...더 이상 볼 것도 없었다...
책의 목차를 보고는 더욱 만족스러웠다...
궁금한 것만 꼭 집어 한문장의 의문문으로 압축한 것이...26문항...
아 보기도 좋고...저 답을 다 알려준다니 고맙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다른 책들이 꼭 집어 말하지 못한 것을 사실 무슨 수로 이 책만 꼭 집어 말하겠는가...
어차피 다른 책과 마찬가지였다...
수수께끼 하나에 그에 해당하는 자료와 가능성을 주욱 나열해 줬을 뿐이고
결국 읽는이가 알아서 추리해야 했다...
물론 주저리 주저리 써댄 역사책보다는 의문문과 설명의 관계로
연속성은 떨어지나 명료함은 돋보인다...
그러나...그 모든 답을 간단히 얻으려 한다면...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