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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운전을 시작할땐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이 그렇게도 두려웠다... 좁은골목, 지하주차장에 주차도 제법하면서도... 이상하게 비보호표지판을 만나면 왜 그리 가슴이 콩닥거리던지... 지금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렇게 새가슴마냥 콩콩거렸던건... 지금와 곰곰 생각하니... 비보호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때문 아니었나 싶다... 어쩐지 잘못하면 누군가에게 크게 야단맞을것만 같던...
작은길마다 걸려있는 표지판...비보호... 삶의 여정에서도 자주 다니지않는 작은길을 가려면... 비보호사인을 만나게될까??
차창을 스치는 나비를 따라 눈을 돌리자 마주하게된 비보호사인에 대한 단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