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너무 느슨해 도저히 몰입할 수 없는 바...
사소한 부분에 신경쓰고 보기로 아예 첨부터 마음을 비웠다...
그리하여...첫번째 대상...헥토르...
나올때부터 뻑가서 헥토르를 응원하다...
죽고나니 맘둘데가 없더라...
그리고 브레드 피트...아킬레스하기엔 넘귀여운 외모 아닌가??
그 눈빛은 뭇여성을 위한 눈빛에는 적절하나...
도대체 그넘의 영웅의 눈빛에는 98%가 모자라더라...
트로이를 치는 첫날...
비오는듯 떨어지는 화살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병사를 보니...
영웅의 연걸형님이 자꾸 생각나더라...
연걸형님 있었으면...
러닝타임 반으로 줄이고...트로이는 함락되었을텐데...
그리하였으면 이렇게 허리는 안아팠을거다...
그리고...아킬레스 죽는 장면...
역시 레골라스는 활이다...
그리고 유감...그렇게 두고 도망가는 브리세이스...
정말 나쁜 지지배다...
지땜시 그렇게 되었으면 책임을 통감해야지...
정말 나쁜 지지배....ㅡㅡ+
하여튼 헥토르 죽고나니...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잠시잠시 나오는 브레드피트의 미끈한 다리는...
그래도 눈요기감으론 충분했다...
아...전투복 정말 맘에 든다...짧은 미니스커트 같은 것이...ㅋㅋ
근데..브레드 핏...아...여자보다 이쁜 다리라니...
자존심 살짝 상했다...
트로이...맘을 비우고 자잘한데서 기쁨을 찾으면
그런대로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