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만난게 다행이다 싶은 좋은 책이 있다. 그런데 그런 책이 한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가슴 한켠으로부터 뿌듯함이 밀려 온다. 그래서, 결국 시간과 돈이 허락하는 한, 모을 수 있는 한, 다 모으게 되고 마는 것이다. 한권씩 모으다 보면 결국 다 모으게 되는, 수집광(?)으로 거듭나게 하는 좋은 시리즈들을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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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한 소설들을 모아 놓은 책모음이다. 편집상태가 타 출판사에 비해 깔끔하고 저렴해 자주 이용하다 어느새 모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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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때문에 조선과 일본의 7년전쟁 읽다가 맛들린 시리즈... 우리역사를 여러부분으로 나눠 상세히 다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사를 한권에 담은책이나 일부를 다룬 책은 많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또 그러면서도 시리즈로 연결되는 책은 정말 드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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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역사' 시리즈... 한국사101장면,20세기 대사건 100장면부터 시작하여 그 명료함에 세계의 역사를 하나하나 모으게 되었다. 심지어 서양미술사 100장면 이런 것 까지 보게 되니...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만큼 잘 정리해놓은 시리즈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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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시리즈는 영역의 제한 없이 우리가 알아야할 모든 것을 다룬다. 시조, 우리헌법, 맞춤법,신화, 규방문화...그러나 꼭 읽고 싶은 것만 알차게 모은 정말 좋은 시리즈다. 특히 우리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욱 좋아할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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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백스'시리즈는 과학에 관한 쉬운 책이다. 쉬우면서도 알찬 내용이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고생은 물론 전공관련 보조자료로 사용할 수도 있어 대학생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과학을 좋아하는 일반인은 물론 좋아할만한 그런 독자층을 폭넓게 고려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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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예술에 획을 그은 사람들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아 놓았다.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좋아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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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선진국을 위주로 우리가 몰랐던 그나라의 역사, 문화,민족성에 대해 의외로 자세하고 명쾌하게 나와 있는 만화책이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유용하다. 물론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 교육적이란 명목으로 약간 편파적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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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cipe Book ' 시리즈...샌드위치, 파스타, 분식등으로 나누어 맛집을 중심으로 보다 깊게 요리법을 알려준다. 소소히 따지는 레시피는 게으른 사람에겐 귀찮겠지만 맛을 중시하는 이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