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24분 -> 2시 30분

2005년 6월 3일 금요일 해가 안보였으나 밝은 날

제목 :

프로그램 짜고 싶다. 논문은 써야 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것 어느걸 해야 할까?

신랑의 화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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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23분 -> 2시 44분

2005년 6월 2일 목요일 흐림

주차에 대한 이야기

언제나 주차 공간이 없어 애를 먹는다. 언제인가 미장원 옆 사무실(어머니는 공장이라는데 무슨 공장인지는 모르겠다)에 차를 주차하고, 다음날 아침에 운동가려고 나갔더니 공장 아주머니가 나보고 고맙다고 한다. 곧 있으면 물건 실은 차가 들어와서 차를 대야되는데, 일찍 빼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다시는 여기에 대지말야야지 결심했다. 그 아주머니가 싫은 소리를 했으면 내 마음은 나를 위한 변명과 위로를 하면서 그 사람을 싫어했을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다시 차를 댔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 그 이후로 나는 거기에 차를 주차시키지는 않는다.

끼어들기에 대한 이야기

동양장 사거리에서 U 턴을 하기위해 1차선에 줄을 섰다. 1차선은 석바위로 가기 위해 좌회전 하려는 차와 나처럼 U 턴을 하려는 차가 섞여있다. 석바위쪽으로 차량 통행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 1차선은 길게 줄이 서있다. 대분분의 경우 나는 신호를 2-3번 받아야 U 턴 할 수 있다. 어느날 2차선에서 이스타나 같은 차가 내 옆에 서더니 묻는다. "석바위 어떻게 가지요?" "여기서 좌회전 하셔야 되요." "그럼 저를 끼워주십시오." "네."  대답해놓고 황당했다. 몰라서 길을 물은 것이 아니고 끼어들기를 하려고 나에게 말을 건 것이다. 그 일을 겪고 난 후 자꾸 되뇌인다. "아~ 석바위요? 가시려면 직진하셔서 U 턴이 나오면 U턴 하셔서 저기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셔서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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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 -> 1시 35분

2005년 5월 31일 화요일 덥다.

제목

부었다. 머리 회전이 느려진다.

KGI 사무실이 더운가 보다. 어제보다 더 더운 느낌이다. 오늘은 공부하기 싫다. 이러면 안되는데. 짜증난다.

수업 준비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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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6일 목요일 날씨는 화창

아버지 생신이 금요일인데, 그 날은 아버지 출근일이라서 목요일 생신 파티를 했다. 성민이의 큰 외삼촌은 서울로 출장갔다가 늦게 오고, 작은 외삼촌이 아이랑 놀아주었다. 아이는 그것을 삼촌들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한다. 엄마아빠 눈에는 놀아주는거다. "따귀는 왜 맞을까?"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왜 나왔는지 그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에게 생쥐가 왜 따귀를 맞았니? 하고 물으니 아직도 "거짓말을 해서." 란다. 작은 외삼촌에게 책 내용을 얘기해주니 크하하 웃는다. 신랑은 "또 그 얘기야?" 라며 핀잔을 준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아직도 거짓말을 해서 따귀를 맞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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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56분->4시 5분

2005년 5월 30일 월요일 남들은 덥다고 하지만 나는 좋다.

제목 :

어제 아이에게 일기 쓰라고 자꾸 독촉을 했더니, 엄마의 일기를 검사하겠다고 해서 뜨끔했다. 썼다고 우기고 하루에 여러개도 쓴다고 얼버무렸다. 잠을 못 자 몸 상태가 나쁘면 당장 마감에 가까운 일 하나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멈춰버린다. 지난주 화요일 밤에 4시간 밖에 못자서 정신이 몽롱해서 다음날 귀걸이를 분실했다.  하고 다닐만한 귀걸이 중 마지막 귀걸이였는데... 2달 전에도 귀걸이를 분실했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상태가 안좋아 일기를 못썼는데, 이눔아는 이해를 못할거다. 아니, 나조차도 일기를 쓰지 않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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