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2일 토요일 기원,종인 결혼하다.



웃는 모습이 심히 어색한 신랑과 예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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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앤로이 2005-11-17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동생입니다.
신부가 옷 고르는 센스가 있어요.
저나 제 동생은 전혀 가지지 못한 센스입니다. ^^

삐돌공 2006-07-08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2005. 11. 1 화요일 맑음

1. 10월 30일 성민이는 독서 골든벨로 우수상을 받아왔다. 부상으로는 공책 4권과 연습장.

     총 20문제 중 15번째에서 탈락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찰흙으로 만든 것은?"의 답을 몰라 탈락했다. 남은 학생은 3명이었고 자기가 4번째였단다.



주의) 알라딘 상품 넣기에서 책이 나오지 않아 이미지 올리기로 넣은 그림

  나는 욕심이 많은 엄마이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시험도 잘 봐야하고 리뷰도 매일 써야하고, 책도 많이 읽으라 하고. 어느 때는 아이가 측은하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잘하길 원하는 것이 있다면 독서일것이다. 학교에서 치루는 독서 퀴즈 시험이래 보았자 읽었나 안읽었나를 체크하는 수준이지만 그 시험만큼은 남들보다 뛰어나기를 바란다. 1학년 때 2차 독서 퀴즈 시험에 못나가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에서 3명인가가 2차 시험 대상이라 시험 1주일 남기고 입이 나온 아이에게 독서 퀴즈 대상 책을 한번씩 다시 읽혔다. 결과가 우수상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2. 케이지아이에서는 주차 관리 아저씨가 깐깐하다. 차를 두고 다니라는 무언의 압박을 받았다. 오늘 차를 두고 왔다. 매번 아저씨와의 실랑이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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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0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카이앤로이 2005-11-01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고맙습니다.

카이앤로이 2005-11-0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새벽별님 고맙습니다. 자랑하는 것 같아 조금 쑥스럽네요.
 

2005년 10월 19일 수요일 맑음

성민이는 이제 하루에 하나씩 책 리뷰를 쓴다. 지난주 숙제를 안해가고 준비물을 안가져가고 하는 바람에 만화책 보기 금지를 당했기 때문에 부모에게 잘 보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어떤 때는 칭찬을 해주고 어떤 때는 야단을 쳐야 하는 아이와의 신경전이 힘들다.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아직은 어린 나이이므로 무조건 "오냐, 오냐" 하기보다는 적절히 야단도 치고, 벌도 주고, 칭찬도 하고, 상도 주면서 아이를 설득시켜 스스로 자기의 일을 하도록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적절히가 어렵다. 숙제 해가지 않음에 화를 버럭 내는 엄마는 화를 내면서도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생각도 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들킬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슬슬 엄마 말을 무시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어서 나의 설득을 안들을까 싶어서이다.

하루에 리뷰 하나씩 쓰면서 엄마 페이퍼에 댓글 다는 재미를 붙였나 보다. 존대말로 답글을 달아주는데 심히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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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돌공 2005-10-20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2005년 10월 18일 화요일 맑음

한참 동안 쉬었다. 가벼운 몸살, 편도선염으로 한달 가까이 앓았다. 이제 좀 살 만하다. 신랑이 옮아 앓고 있다. 신랑은 설파제 알레르기가 있어 병원을 못가기 때문에 더 많이 힘들어 한다.

나아가는 듯 해서 약을 끊었다가 다시 아파져서 병원에 갔더니 쉬어야한다고 했다. 그냥 "네." 하고 웃었다. 일주일에 3일은 말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쉬지 못하리라는 걸 알고 있다. 대신 주말에 친정 가서 쉬다 오니 체력 회복이 빨라졌다. 집에서는 시어른들이 나를 편하게 해주시고 살림살이를 도맡아 해주시더라도 마음 편하게 못쉬는 것 같다. 친정에 가면 아이는 더 심심해 해서 나를 더 괴롭힌다. 친정에서 자랐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이의 괴롭힘으로 몸은 고달퍼도 친정에 있다오면 몸이 많이 좋아진다.

몸살이 난 이유 : 주말에 꼭 쉬어야 하는데 추석 전 주 영주 만나러 에버랜드 감, 추석에 음식 만들고 시누이들 보려고 친정 안감, 추석 다음주 시댁 식구들과 오색 약수터 감

아이는 정말 행복한 9월 한달을 보냈다고 한다. 난 친정에서 체력 회복을 못했기 때문에 병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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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1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빨리 나으세요...

삐돌공 2005-10-1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나았 지않아?.....

카이앤로이 2005-10-19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님] 네, 고맙습니다.
삐돌공 님] 힘들면 다시 아파져요. 그래도 아주 많이 나아졌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새벽별 님] 네, 엄마 있는 곳이 최고입니다.

삐돌공 2006-02-1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2005년 9월 29일 목요일 맑다가 흐려지고 있음, 내일 비 온다고 함

편도선염에 몸살로 이틀을 누워 지냈다. 그랬더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벌써 목요일이다. 편도선염이라 열도 심하게 났다. 감기 걸려도 체온은 그대로였는데. 그 와중에 몸이 나은것 같아 화요일 밤에 운동갔다가 어지럽고 속이 미슥거려서 간신히 집에 왔다. 병원 가서 주사 맞고 3일치 약을 먹었더니 많이 좋아진 듯 해서 병원을 가지 않았더니 병이 도지는 듯 하다. 꾀병일라나? 비 오기 직전이라 더운건지, 아니면 미열이 있는 것인지 구별이 안간다.

휴대폰이 안 보인다. 어디다 두고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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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앤로이 2005-10-18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제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오래 앓아보기는 몇 년만이네요.
999 캡쳐도 고맙습니다. 그런데 캡쳐는 어떻게 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