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6일 목요일 날씨는 화창

아버지 생신이 금요일인데, 그 날은 아버지 출근일이라서 목요일 생신 파티를 했다. 성민이의 큰 외삼촌은 서울로 출장갔다가 늦게 오고, 작은 외삼촌이 아이랑 놀아주었다. 아이는 그것을 삼촌들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한다. 엄마아빠 눈에는 놀아주는거다. "따귀는 왜 맞을까?"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왜 나왔는지 그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에게 생쥐가 왜 따귀를 맞았니? 하고 물으니 아직도 "거짓말을 해서." 란다. 작은 외삼촌에게 책 내용을 얘기해주니 크하하 웃는다. 신랑은 "또 그 얘기야?" 라며 핀잔을 준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아직도 거짓말을 해서 따귀를 맞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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