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시인설거지가 귀찮아식탁에서 뭉그적이건 내가 살고 싶은인생이 아니야듣자하니인생이 잘 풀리는 비결이 있다 하더군 딸깍남들은 어려워 죽겠는 걸 그는 단번에 해내지딸깍공부도사랑도돈 버는 것도 모두 다딸깍에이,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사람이란 말이지틈이 있기 마련이야틈, 알아?그 성긴 그물 사이로불운이 불안하게 고통이 고동치며저린 손가락에딸깍자판을 두들기며써 내려가는 구멍 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