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거나 흐린 날,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부대낄 때, 계절의 변화에 예민해질 때, 나이듦을 느낄 때...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우울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들으면 좋은 클래식들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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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성악가입니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거기에다 아름다운 노래들만 모아놓은 음반이군요.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을 때,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가 들려주는 음성에 귀기울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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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과 하프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선율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맑게 울리는 하프 소리를 듣다 보면 마치 날개가 달려서 조금씩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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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굴드의 연주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빌헬름 켐프, 안드레아스 쉬프, 머라이 페라이어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듣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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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사육제에 직접 와있는듯한 느낌!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이 음악을 듣고나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