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역사책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결코 역사가 지루하거나 딱딱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는 재미있고 신나는 역사책들! 한번 구경하지 않을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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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탈리아의 평범한 방앗간 주인이 종교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의 종교관은 어떠한 것이었길래 종교 재판에 받고 몇번의 투옥과 석방을 반복해야만 했을까요? 치즈와 구더기는 신의 나라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모든 의문이 풀립니다. 번역도 빼어나서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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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 연구의 대표적 저작입니다. 고양이 학살극과 프랑스 대혁명과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역사가란 때론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턴이 보여주는 역사적 상상력의 세계! 어떤이에게는 아주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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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사를 넘어선 동아시아 읽기"라는 책의 부제가 말해주듯 한중일 삼국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읽을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어디에도 치우침이 없는 객관적이고 꼼꼼한 일본 역사가의 시각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한편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자연스럽게 써낸 점이 저자들의 역량을 더욱 높이 사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