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세계 명작집에 담긴 이야기들이 아닌 다양한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책들을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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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포스트 모더니즘 열풍이 불 때 출판사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시리즈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었다니 아쉽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에게 알려진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의 미친 아내를 기억하시는지요? 그녀의 처녀시절 이야기와 영국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놀라운 작가적 상상력으로 지인 리이스가 풀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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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이 필요없는 명작입니다.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되지요. 소설 속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 가계도를 작성해가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정효 씨의 번역도 훌륭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