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세계 명작집에 담긴 이야기들이 아닌 다양한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책들을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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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편지 (외)
생 텍쥐페리 지음, 조규철 옮김 / 범우사 / 1996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4월 23일에 저장

생 텍쥐베리 "어린 왕자"는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지요. 그러나 그의 다른 작품들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자전적 체험담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의 대지"가 그러하지요.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며칠을 헤멘끝에 마침내 베두윈 족을 만나게 되는 장면은 아직도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가산 카나파니 지음, 윤희환 옮김 / 열림원 / 2002년 5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4월 21일에 저장
품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이삭줍기"라는 기획의도에 맞는 좋은 작품입니다.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가 바라본 비극과 고통이 현존하는 민족의 현실을 문학의 창을 통해 보여줍니다.
삼십세
잉게보르크 바하만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1995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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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4월 21일에 저장

서른을 앞둔 사람들, 또 서른을 넘긴 사람들 모두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바하만이 말하고 싶었던 삼십세에 관한 진실은 어쩌면 나이에 관계없이 인간이 안고 있는 삶 자체에 대한 두려움인지도 모릅니다.
세 여인
로베르트 무질 지음, 강명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5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로베르트 무질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집입니다. 그리지아, 통가, 포르투칼 여인으로 구성된 세편의 단편들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엮여져 있습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삶의 신비한 단면들을 드러내게 하는 작가적 역량이 돋보입니다.
로봇- 슬라브 문학 1
까렐 차뻭 지음, 김희숙 옮김 / 길(도서출판) / 2002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로봇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문학작품입니다. 지금은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지만 차뻭이 이 소설에서 처음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재와 주제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문학사적인 의의 외에도 인간과 기계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성찰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입니다.
피란델로 대표희곡선
루이지 피란델로 지음, 장지연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만약에 극작가가 만든 연극 속의 인물들이 어느날 나타나 자신들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기발한 이야기를 지은 루이지 피란델로는 상상력의 피안을 향해 우리를 안내해갑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과연 6명의 등장인물들로부터 작가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해답은 책 안에 있습니다.
광막한 바다 사르가소- 포스트모더니즘 걸작선집 2
지인 리이스 / 웅진지식하우스 / 1994년 12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한창 포스트 모더니즘 열풍이 불 때 출판사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시리즈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었다니 아쉽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에게 알려진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의 미친 아내를 기억하시는지요? 그녀의 처녀시절 이야기와 영국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놀라운 작가적 상상력으로 지인 리이스가 풀어냅니다.
안개
미겔 데 우나무노 지음, 김현창 옮김 / 범우사 / 1997년 9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4월 17일에 저장
품절

안개라는 제목이 주는 모호함이 잘 드러난 우나무노의 작품입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소설 속 화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글을 읽어가는 내내 고민하게 만들지요.
거인의 도시
V. S. 나이폴 / 강 / 1997년 3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나이폴은 2001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지만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민음사에서 "미겔 스트리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작품도 대중적이고 좋은 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그 보다는 이 책을 꼽고 싶습니다. 그의 문학 세계를 압축시켜놓았다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읽고 난 후에는 가슴에 묵직한 무언가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조지 오웰 지음, 신창용 옮김 / 삼우반 / 2003년 1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제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작은 문고판이었죠. 쉬는 시간 십분마다 읽곤 했던 이 책은 어찌나 재미있었던지 수업시작종이 울리는 것을 원망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단지 재미있다는 것을 넘어서서 오웰의 사회와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고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카탈로니아 찬가"도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백년 동안의 고독-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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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달리 말이 필요없는 명작입니다.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되지요. 소설 속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 가계도를 작성해가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정효 씨의 번역도 훌륭하구요.
루어투어 시앙쯔- 윗대목
라오서 지음 / 통나무 / 1992년 4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저는 이 책을 금성 출판사에서 나온 전집 시리즈로 읽었습니다. 문고판 보다는 약간 크고, 색색의 삽화 포장지로 쌓인 고급스러운 책들이었죠. 그때 읽을 때의 제목은 "낙타상자". 우리말로 풀자면 낙타는 별명이고 상자는 주인공의 이름을 뜻합니다. 시앙쯔라는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중국 근현대사의 궤적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로 훌륭한 작품임에도 전공자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와서 뽑아보았습니다.
잘 자요 엄마
마샤노먼 지음 / 예니 / 1992년 10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품절
희곡 작품집입니다. 무기력하고 패배적인 삶을 살아가던 여주인공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까지의 심리적인 갈등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냄으로써 작가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이야기를 가슴 아픈 한 인간의 드라마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여주인공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저리는 작품입니다.
한눈팔기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정숙 옮김 / 문학과의식사 / 1998년 10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02월 20일에 저장
절판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잘 알려진 나쓰메 소세키의 마지막 장편소설입니다. 역자인 김정숙 씨는 소세키 연구자로서 좋은 번역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 소설은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소세키 말년의 자전적 면모와 인생에 대한 쓸쓸하고 냉소적인 시각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금각사- 마로니에북스 35
미시마 유키오 지음 / 청림출판 / 1991년 10월
5,800원 → 5,22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04년 02월 22일에 저장
품절
작가 미시마 유키오는 극단의 삶을 살다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황을 위해 단결할 것을 주장하며 할복자살로 삶을 마감한 그의 작품세계 또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과단성과 치열함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금각사는 작가가 지닌 그러한 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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