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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트래블 울트라 화인 브러쉬
바비브라운(Bobbi Brown)
평점 :
단종
라이너를 쓴지 오래되서 어지간한 종류의 라이너와 브러쉬류는 다 써보았지 싶다...
이제 당분간은 헤메이지 않고 바비 젤 라이너와 이 브러쉬에 안주하려한다...
첨 볼때는 저리 두꺼워서 눈 주위에 안경을 그리라는 건가...싶은데 실제로 써보면 그 엽렵함에 놀란다..
적당히 힘이 있어 붓펜으로 그릴때의 스피드를 즐길수 있다...(라인 그리기가 아니라 라인 달리기스러운 표현이다만.....)
알라딘에는 한종류인지 아님 두가지 다 갖춰놓았는지 모르겠다만...백화점 가면 긴것 짧은것 두가지가 있는데 길이에 상관없이 가격은 똑같다...일단 보기에 대가 긴~것이 좀 폼은 난다.같은 가격이면....해서 그걸 고른다면...만약 당신이 라인을 그릴때 거울과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면 백발 백중 제 눈 제가 찌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리라...걍 스?에 맞게 아담한 걸로 고르는게 안전할거다...
다른분의 리뷰를 보니 2년 정도 쓴다는데...내가 쓴지 일년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 탈모현상(!) 이나 그외 노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걸로 봐서 좀 더 쓰니 싶은데...모르지 뭐...어느날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닭털 뽑히듯 우수수 다 떨어질랑가...하여간 쓰고 매번 닦아놓고(내 경우 티슈가 아니라 퍼프에 닦는다...그게 훨씬 잘 닦이는 듯 하다...아침 기초 화장할때 스킨을 꼭 퍼프에 묻혀서 쓰는데 그거하고 난 퍼프 안 버리고 거기다 닦으면 좀 촉촉한 기운이 남아있어 궂이 아이 리무버로 안 닦아도 되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오일타입 아이리무버로 닦는다...하여간 아직은 윤기 좔좔한것이 처음이랑 뭐가 달라졌는지 모를 정도이다...
좀 비싸서 그렇지...하나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총애받을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