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유년기 미개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고...^^;;

세상에서 이사도라가 젤 이쁜 여자였다...등신같은 (-_-;;) 마리사는 귀엽고 착한..그래서

결국엔 권선징악적 교훈으로 모든 걸 다 되돌려 받고 잘 먹고 잘 산다는...

자고로 이쁜것들은 인간성이 좀 딸리고 악행을 일삼다 결국엔 개망신의 시츄에이션~이 펼쳐짐으로

얼굴 이쁜것보담 맘이 이뻐야 한다는...지금 생각하면 저따위 생각 쬐매만 빨리 때려치고

미모 가꾸기에 힘썼더라면 인생이 쫌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만....(돌아앉아서 먼곳을 보는 먼눈..-_-)

좌우당간....

이쁘고 잔머리까지 팩팩 잘 돌아가는..그러나 인간성은 쬐매 딸리는 이사도라의 악행은

누대에 걸쳐 되갚음 되어 그녀의 딸 뮤즈 역시 그닥 평탄지 않은 삶을 살게된다..

저 작품을 처음 본게 아마 국 2나 3이였지 싶다...황수진이란 작가가 창조했다 철석같이 믿으며

후속편 빨리 만들어 달라 편지까지 쓸 생각이였는데...

커서 알고보니 이 작품 뿐 아니라 내가 존경해 마지않던 거의 모든 국내 작가들은 그 실체가 모호한

유령작가더라....역시 어른이 된 후 세상의 어두운 면을 너무 많이 알아버리는 구만...(-_-;;;)

어쨋건...지름교 부흥회(..이런게 있긴 있었나...) 이후...만화 사재기 병이 현해탄을 건너 국외로 까지

망설임 없이 뻗어나가사 구입하게 된 추억의 작품이다..

일본어 잘하냐고??간신히 소리만 읽는 수준이다..무슨 뜻인진 모르지~~

그래도 어릴적 어문각 클로버 문고로 나올때 하도 마르고 닳도록 읽어서 스토리 따라가는데는

지장은 없다만...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마구 궁금해져서 결국 일한 사전을 펴게 만드는 학습효과라는

옵션까지 갖춘 훌륭한 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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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0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유리의 성...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었는데, 중고로 나온것도 넘 비싸더군요..
근데, 저거... 일어판이군요..^^;;;;

주근깨 2005-06-0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중고로 어디에 나왔던가요?? ^^;;...구입해서 보고..도로 되팔아도 될성 싶은 작품인데...^^;;..일어판이라 띄엄띄엄(?) 보지만...그래도 그림체하며...너무나 감동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날개 2005-06-0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션에서 가끔 올라옵니다. 만화 판매사이트의 중고장터에도 어쩌다 한번씩 나오고요... 물론, 아주 가끔이라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는 단점이..^^;;;

BRINY 2005-06-2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초딩때 지대한 영향을 받았던 작품이죠.